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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임종성·김규환 ‘한학자 네팔 행사’ 동행…정치인 5명 비용 지원”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5 16: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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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OEiCOPKl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a83a56f5ce261b0f89fe6cf88cce71e1a5bec6e585a51c4f25b98be2a74aec" dmcf-pid="5IDnhIQ9h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bs/20251215164450615fyhs.png" data-org-width="640" dmcf-mid="8nuGrDV7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bs/20251215164450615fyh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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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7992b7f8c1989b080f9e97aee577af9a72e427c066e30c6f768be49a931157a" dmcf-pid="18KFP8YCTf" dmcf-ptype="general"> 통일교가 2018년 12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교단 행사를 진행하면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정치인 5명을 초청하고 비행기값 등을 지불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p>
          <p contents-hash="c961565423a9d8d07df7bfa02df94ea60ad93bf55db109127db0ca2a8bf1ead0" dmcf-pid="t693Q6GhhV" dmcf-ptype="general">KBS 취재에 따르면 통일교는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2018 아시아·태평양 서밋 행사'에 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과 정양석·이찬열 전 자유한국당 의원, 안홍준 전 새누리당 의원을 초청하고 비행기 값 등 체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p>
          <p contents-hash="5bd0c2366d92ab7a43cedf9872e31b74dfde6bd0d782756e9efe520aab6b6a64" dmcf-pid="FP20xPHlC2" dmcf-ptype="general">KBS가 확인한 당시 통일교 내부 품의서에는 &lt;선교활동을 위한 항공료 지원&gt;이라는 제목으로 해당 정치인 5명의 항공료 1483만 원 상당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p>
          <p contents-hash="42dd1d494df34cf42e0d3fa3aa7e99295f8944ea5040864fb93afdbd5de7753b" dmcf-pid="3QVpMQXSW9" dmcf-ptype="general">왕복 항공료로 보면 1인당 약 300만 원 정도인 셈입니다. 2018년 11월 30일 서울에서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해 12월 4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서밋 행사 날짜와 일치합니다.</p>
          <p contents-hash="2706c89ded72dc634fc695cc7330a993433b4885c58b19fd27c901026cae47f5" dmcf-pid="0xfURxZvlK" dmcf-ptype="general">이 행사에는 한학자 총재가 직접 나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 공식 자료 등에는 해당 정치인들과 동행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p>
          <p contents-hash="8cbcadba605632c98b7b21ae45314c741602dfb6d343f2e54bb08f80fd3fc75b" dmcf-pid="pM4ueM5TSb" dmcf-ptype="general">행사에 참석했던 정양석 전 의원은 KBS에 "당시 다른 의원들과 함께 네팔 행사에 간 것은 맞다"면서 "숙박비나 체류비 등을 통일교에서 모두 지원해줬다"고 인정했습니다.</p>
          <p contents-hash="405ca265d2ddbe2d49dba1db3ef5b382f7343e41a640840de6b969a4ba83f314" dmcf-pid="UR87dR1yWB" dmcf-ptype="general">정 전 의원은 "당시 국회의원들을 지원하는 팀이 있었고 함께 간 의원들과 트래킹 등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총재의 발언을 듣고 종교적 색채가 너무 강해서 항의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6ff6d936b6b341c8e7f02d035f7cc964b85b3bada1f6f90176efaa80dd38d76" dmcf-pid="ue6zJetWlq" dmcf-ptype="general">임종성, 김규환 전 의원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 조사 과정에서 "통일교가 3천~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해 경찰이 수사 중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p>
          <p contents-hash="d32215c74c572e008793dde48b5b2119e1d4b79966ce5adc4891dfa41ff1d485" dmcf-pid="7dPqidFYWz" dmcf-ptype="general">이들은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품의서 내용대로라면 적어도 통일교 행사에 참석하고 그 비용도 받은 것입니다. </p>
          <p contents-hash="1362859b335670e60cb6b66e4ca7d03ed30dc4369668f77e03d98c6dbebef127" dmcf-pid="znMKonpXv7" dmcf-ptype="general">김 전 의원은 네팔 행사에 대해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KBS에 답했고, 임 전 의원은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fdec11b55583f65a371e825926b540f34b57793e94afb0c749be298880fbe165" dmcf-pid="qLR9gLUZSu" dmcf-ptype="general">비행기값 지불 대상 명단에 있는 안홍준 전 의원은 2018년 경남도지사에 출마하며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0d4858c33e98954a33c3f17af7edb54b35390390fff31be765af71c9b6e599f1" dmcf-pid="Boe2aou5lU" dmcf-ptype="general">한일 해저터널은 통일교의 숙원 사업으로 꼽힙니다.</p>
          <div contents-hash="3f07eeec7dd7758e285bfc7b0df4586dbd2d0377f68cd4d73deffeae207f4e75" dmcf-pid="bgdVNg71Wp" dmcf-ptype="general">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금품을 건네고 해저터널 건을 청탁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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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c646cf97743029b636dabff9ad5943dd48313ac287d812dd52e181a0076cc08" dmcf-pid="KaJfjaztv0" dmcf-ptype="general">정해주 기자 (seyo@kbs.co.kr)</p>
          <p contents-hash="5c2831ab21677e5b6f01550eba3022b064c699c56502b83b3c025fcb166b5179" dmcf-pid="9Ni4ANqFW3" dmcf-ptype="general">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p>
          <p contents-hash="5f8efb56d1d5cbdc878f24d165f481b3bd2293bb1d4c344d13f8dfa67598df5d" dmcf-pid="2jn8cjB3WF" dmcf-ptype="general">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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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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