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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윤영호가 준비하지 않았으면 브랜드까지 딱 알기 어려울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19:0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일교 이현영, 전재수 의혹 힘 실어<br>한학자 총재 재판서 尹과 날 선 공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hEcVSe4h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a4ae45326ace9e66cf353cbb2711af459520329999f1ac6409bd9a9480c0d3" dmcf-pid="9lDkfvd8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kukminilbo/20251216190101171gznv.jpg" data-org-width="640" dmcf-mid="bLBzhQXS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kukminilbo/20251216190101171gz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bcbf30e77fc27ab567834257068f88ba70d0556ee3727876315727a0e2cc0a" dmcf-pid="2SwE4TJ6hE" dmcf-ptype="general"><br>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부회장을 역임한 이현영(60) 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회장이 “2018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현금과 명품시계 등을 줬다”는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주장에 대해 “안 줬으면 모를 일이잖느냐”고 주장했다.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 발단이 된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 힘을 실은 것이다. 이 전 회장은 김건희 특검이 확보한 ‘윤영호 녹취록’에 나오는 대화 당사자다.</p>
          <p contents-hash="46106b3e782f9f34e5c267c9570ce39201c8fe598fa68d8a376ab07669af1845" dmcf-pid="VvrD8yiPCk" dmcf-ptype="general">이 전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소재 자택 근처에서 국민일보와 만나 “자기(윤 전 본부장)가 준비하지 않았으면 (시계) 브랜드까지 딱 알고 있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전 의원이 2018년 한·일 해저터널 사업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4000만원과 까르띠에·불가리 시계를 1개씩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12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기존 진술을 사실상 번복했는데, 이 전 회장은 윤 전 본부장의 앞선 특검 진술이 더 신빙성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p>
          <p contents-hash="873dc606e66fff3810aa8bf267012ccd5d305ee627c9b69f77d6ee334f7dad4e" dmcf-pid="fTmw6WnQyc" dmcf-ptype="general">이 전 회장은 윤 전 본부장을 겨냥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신임을 이용해 자기 이득을 추구했다”며 “통일교 밖으로 나가서 한자리 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본부장 개인의 일탈 행동일 뿐이라는 취지였다.</p>
          <p contents-hash="b0074a5a9fc3a4869703bb774c56253bf2d0411bfcbfb8a790718f6ff6c87126" dmcf-pid="4ysrPYLxSA" dmcf-ptype="general">이 전 회장은 녹취록 내용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도 했다. 2022년 1월 25일자 녹취록에는 윤 전 본부장이 “제가 ‘어프로치’(접촉)하는 거는 오바마, 힐러리, 일론 머스크”라고 말하자 이 전 회장이 “명단을 주시면 강선우 의원한테 넘기고”라거나 “진짜 되는 사람은 정진상 쪽으로”라고 답하는 대목이 나온다. 통일교가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유력 인사의 대담을 추진하려던 과정에서 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거론된 것이다.</p>
          <p contents-hash="716e85068220727035b30bb6a9f34418f9fc26788ba1d8927b6042756ced655b" dmcf-pid="8i64HLUZSj" dmcf-ptype="general">이 전 회장은 “두 사람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프로치(접근)를 했다는 게 (인터넷) 검색해서 이메일을 주고받은 게 끝”이라며 “강 의원이 ‘미국 대행사를 소개해주시면 직접 연결하겠다’는 답장을 보내온 게 전부”라고 했다.</p>
          <p contents-hash="3eb32dba9fb4706620309c7bca9c5f954791c6c28028a9b3b5327d3fd7504506" dmcf-pid="6nP8Xou5CN" dmcf-ptype="general">이 전 회장과 윤 전 본부장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 재판에서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 전 회장이 “윤 전 본부장의 물귀신 작전”이라고 주장하자 윤 전 본부장은 “개그콘서트 같다”며 당시 자신에게 의사결정 권한이 없었다고 반박했다.</p>
          <p contents-hash="7494c797616cb521f1a05a64e2a47314743095ed8be3bb946a8409ae741c5f3b" dmcf-pid="PLQ6Zg71Ta" dmcf-ptype="general">이서현 박재현 박장군 기자 hyeon@kmib.co.kr</p>
          <p contents-hash="67bcb1ee3eaf53453ef637531b80f7386b8a2289633b7497a48dc3fc2ba0a128" dmcf-pid="QoxP5aztCg"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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