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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임종성 갔다던 후쿠오카 세미나 10만원 내면 호화 일정 가능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00:1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방 거주자, 2006년 참석 경험 언급<br>그해 임종성도 통일교와 인연 맺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YiFS0DgC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b2e37b80507cdd0af52e91ed5e094b0fcb5f1e62b0d7ea47b71759cc3b68b1" dmcf-pid="2Gn3vpwa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6년 통일교 주최 ‘제53차 평화통일 한국 지도자 세미나’에서 수여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과 초종교초국가평화의회(IIPC)의 ‘평화대사’ 임명장. A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ukminilbo/20251219000709077laqd.jpg" data-org-width="640" dmcf-mid="KFgUW7sAv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kukminilbo/20251219000709077laq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6년 통일교 주최 ‘제53차 평화통일 한국 지도자 세미나’에서 수여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과 초종교초국가평화의회(IIPC)의 ‘평화대사’ 임명장. A씨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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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78f69526fe616942e9fc32a396f8386c5c71a09e7d94cbb5fd605d776595e8d" dmcf-pid="VHL0TUrNC2" dmcf-ptype="general"><br>단돈 10만원. 지방 거주 A씨가 2006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통일교 주최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 쓴 비용이다. 인천~후쿠오카 왕복 항공권, 4성급 호텔 숙박, 하루 세 끼 식사, 한·일 해저터널 관광까지 통일교 측이 모두 비용을 제공했다.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해 도의원 선거 낙선 후 후쿠오카 지도자 교육에서 통일교와 처음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57051b58d44bbdac05350316aac45c11e96f71fc3802deaf12d9bc299ca56baa" dmcf-pid="fXopyumjv9" dmcf-ptype="general">종교가 없는 A씨가 통일교 지도자 세미나에 참석한 건 고교 동창이자 통일교 신자인 대학교수 B씨의 간곡한 요청 때문이었다. B씨는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인사 위주로 모집하고 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강의 듣고 쉬면 된다. 한 번만 다녀와 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18일 “돌이켜보면 통일교식 교인 포섭 전략이었던 것 같다. 한 해에도 수차례 비슷한 행사를 한다고 들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0744d592c409197d936ebc5a5a65e0f8d6083758012949a8fd18ff1251ed4de6" dmcf-pid="4ZgUW7sAvK" dmcf-ptype="general">A씨가 참석한 통일교 주최 ‘제53차 평화통일 한국 지도자 세미나’는 2006년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후쿠오카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참석자는 180여명. 주제가 ‘21세기 한민족의 비전과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어서 종교적 색채는 딱히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오히려 통일교 분위기가 나지 않도록 신경 쓴 느낌을 받았다. A씨는 “일정이 모두 끝난 뒤 ‘맥콜 먹어 달라’는 말 외에는 통일교를 강권하는 한 마디가 없었다”며 “실질적 포교 활동은 세미나가 끝난 뒤부터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통일교는 세미나 이후 지역별 모임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만났다. A씨 지역의 모임 대표는 시의회 의장을 지낸 유력 인사였다.</p>
          <p contents-hash="1ab0478ed078f5ee95f15a642264d38c2801ac64a5ff71597e37efedce0816f7" dmcf-pid="85auYzOchb" dmcf-ptype="general">세미나에서는 통일교 측 인사가 주로 강의했다. 박명성 평화통일연합 회장의 축사와 윤정로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IIFWP) 한국회장의 인사말로 첫날 환영 만찬이 시작됐다. 이튿날 ‘참사랑과 참된 가정의 가치’, ‘재일동포의 평화통일운동’, ‘평화 이상의 실현: 문선명 선생, 그 인간과 이상’ 등을 주제로 비디오 시청과 강연이 이어졌다. 셋째 날은 이명정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장, 유종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 등이 세계사나 통일을 주제로 강연했다.</p>
          <p contents-hash="15a26404545daf1148b2278aff2d89b2679c5905b021b3b663bab283dea7bfc9" dmcf-pid="61N7GqIkWB" dmcf-ptype="general">당시 강연에서 와타나베 IIFWP 사무총장은 “3남 문현진이 문선명의 후계자”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일 해저터널 관련 일정도 있었다. A씨는 한·일 해저터널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이튿날 해저터널 입구를 둘러봤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IIFWP 및 초종교초국가평화의회(IIPC) 명의의 ‘평화대사 임명장’도 수여했다. 임명장에는 ‘창설자 문선명 총재, 공동창설자 한학자 총재’ 사인과 고유 번호가 적혀 있다.</p>
          <p contents-hash="dcd985eeba1c182887126ae5d3817041e2266b6c14c751be8c76db6c6fa3e8a7" dmcf-pid="PXopyumjyq" dmcf-ptype="general">김혜원 기자 kime@kmib.co.kr</p>
          <p contents-hash="5d3db418adfe896186fff8be5d57e4fc0ec3a8a32662ae788724c0a271a5e6fd" dmcf-pid="QZgUW7sAWz"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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