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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속사 인맥 캐스팅 논란 후…옥주현, 심경 고백 “도마 위 다진 마늘 된 듯, 큰일에 덤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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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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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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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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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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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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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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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강민경 기자]
 "큰일에는 되게 덤덤하게 되는 것 같다. 더 유명해질수록 어떠한 사건에 우르르 가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하고 그 안에서 찧는 마늘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고 다진 마늘이 되기도 한다. 절구통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렇게 말했다.
 12월 18일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구) 요정에서 옥엘리, 옥댄버, 옥마타, 옥보니까지 이름은 하나인데 별명은 여러 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조현아는 "뭔가 사는 듯이 숨 쉬듯이 그렇게 하는, 누구나 그렇게 하긴 쉽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이 언니를 좋아하나 봐요. 왜냐하면 내 주변 사람들은 언니를 좋아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옥주현은 "다행이네. 난 내가 가까운 사람한테 되게 집중하는 편인 것 같다. 나는 나를 모르지만 사람들은 나를 약간 다가오기 어려운 존재로 본다. 예전에는 그게 조금 외로웠는데 어느 순간 되니까 그냥 편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조현아는 "저는 그렇게 되고 싶어서 엄청 많은 시간 동안 마인드셋을 했다. 이제는 누가 나를 어떻게 보건 아예 상관이 없는 사람이 됐다. 그러면서도 언니가 방송에 나오는 거 보면 사람들하고 엄청 가깝게 지내더라. 이 두 가지가 어떻게 공존하지 싶더라. 다가가기 힘든 사람인데 사람들한테 상냥하고"라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나는 원래 너무나 다정함이 병인 사람이었다. '울지 말고 얘기해' 이 말만 들었었다. 그런데 진짜 어느 날부턴가 많이 겪다 보면 오히려 큰일에는 되게 덤덤하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 유명해질수록 어떠한 사건에 우르르 가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하고 그 안에서 찧는 마늘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하고 다진 마늘이 되기도 한다. 절구통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이제는 가만히 빠져나와서 바라보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옥주현이 2022년 4월 설립한 법인 타이틀롤과 매니지먼트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옥주현 측은 "2022년 4월 1인 기획사 설립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등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행정절차에 대한 무지로 일부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해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불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적으로 법적 절차를 회피하거나 회사를 불법 운영한 상황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재 기획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 기간에 기획업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주현은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서 같은 소속사 배우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된 뒤 김호영이 소셜미디어에 "아사리판은 옛말,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인맥 캐스팅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뮤지컬 1세대 선배들이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고 옥주현은 결국 고소를 취하하며 김호영과 화해했다. 
 또한 옥주현은 '엘리자벳'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오디션으로 뽑힌 배우들의 노력이 폄하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그뿐만 아니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직접 인맥 캐스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옥주현은 "'엘리자벳' 뿐 아니라 이지혜가 잘할 수 있게 알려주는 거지 무언가 (특정 작품을) 겨냥해서 달린 게 아니다. (이지혜가) 충분히 학습했고 잘 성장했고 오디션에 만장일치로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우리가 떳떳하니까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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