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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자막뉴스] '박수홍 돈 횡령' 친형 법정구속…"신뢰 배반한 대가" 재판부 일침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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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5a6c80b59afe51ef30928e114808531a874125c4be02cce63ba90906631e4a2" dmcf-pid="uN0P2xZvUF" dmcf-ptype="general">방송인 박수홍 씨 소속사를 운영하며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 모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p>
          <p contents-hash="62bea539d719496ecedd21c556f9c556255764660e2f793523710858df4b1a0c" dmcf-pid="7eGbU9Sr7t" dmcf-ptype="general">서울고등법원은 함께 기소된 형수 이 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p>
          <p contents-hash="98fbbd47797694fa66a8d94af53fa497f7877b113c27d9f5fc8fbbb7faaef273" dmcf-pid="zdHKu2vmF1" dmcf-ptype="general">이들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약 10년 동안 박수홍 씨 매니지먼트를 맡으며, 모두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p>
          <p contents-hash="bf0eb5670f0ad185a49dee2713176302df322242232c69f2137b129080b8e063" dmcf-pid="qJX97VTs05" dmcf-ptype="general">재판부는 유명 연예인 가족으로서 대중에게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형성된 박수홍 씨의 수입을 본인 사적 부를 축적하는 데 사용해 박수홍 씨의 신뢰를 배반했고, 도덕적 해이 등 윤리적 논란을 일으켜 사회에 악영향을 줬다고 질타했습니다.</p>
          <p contents-hash="325852ad21dd5fd9c258445eb61c8b594634ea414497af105428b0f58a8b156b" dmcf-pid="BiZ2zfyO3Z" dmcf-ptype="general">앞서 1심은 박 씨의 회삿돈 횡령만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개인 재산 횡령 혐의와 형수 이 씨의 가담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p>
          <p contents-hash="9d8af19c7ff18e8100ff80efee06d9829a2b53c5ed4340e5a1ff7c690266d220" dmcf-pid="bn5Vq4WI3X" dmcf-ptype="general">하지만 검찰은 항소심에서 박 씨가 장기간 거액을 횡령했는데도 박수홍 씨를 위해 사용했다며 용처를 숨겼고, 피해자인 박수홍 씨를 탓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며 박 씨에게 징역 7년,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p>
          <p contents-hash="35b54e888cad5ad8d3010714c6239fd42f9fe9c0b3605825f0c0b554d8dd9fe1" dmcf-pid="KL1fB8YC7H" dmcf-ptype="general">박 씨는 가족을 위해 한 일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형수 이 씨도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두 사람 모두 박수홍 씨에게 직접 사과하지는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906682522609d689828de337136544b7c9eb024754511a0fffd494c6e0a18a07" dmcf-pid="9ot4b6Gh0G" dmcf-ptype="general">박수홍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가장 믿었던 형제에게 맡겼지만 결과는 참혹했다며, 법원의 엄벌을 요청했습니다.</p>
          <p contents-hash="b86f9c09eac45d081237436293f0ac3f61f87f777fc504a1c4370710cc8d81b2" dmcf-pid="2gF8KPHl7Y" dmcf-ptype="general">(취재: 박서경 / 영상편집: 소지혜 / 디자인: 육도현 / 제작: 디지털뉴스부)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75398" rel="canonical"></p>
          <p contents-hash="b28ebfb168bafc9aedb4f44d88f6ffb842d25fba860e9d338bcde27f334325cb" dmcf-pid="V2OtG3Eo0W" dmcf-ptype="general">박서경 기자 psk@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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