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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소비자원 분조위, SKT 개인정보 유출 1인당 10만원 조정안…SKT “신중히 결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16:58: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300만명 보상 땐 2조3000억 부담<br>SKT “면밀 검토 후 결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vZYDetW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868095ae0836c846e0bbdc14a85283b7442f5fd73a8c975f2011b669f96c5b" dmcf-pid="tT5GwdFY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을 21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dt/20251221165807809zheu.jpg" data-org-width="640" dmcf-mid="5LAg43Eoh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dt/20251221165807809zh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앞을 21일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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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8d22af9ea9261cbcb9495b1d3238f63cc5c6bebe9f86baff78b3fe6cf98f7c5" dmcf-pid="F2x80Se4lp" dmcf-ptype="general"><br>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 해킹 사고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피해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보상하라는 집단분쟁조정안을 내놨다. 이에 SK텔레콤은 “조정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9fa0b7ee422ec0449cc2524d9a33c609766f1f7becd3f38a68f2502a627b7b48" dmcf-pid="3VM6pvd8v0"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이 이 조정안을 수락할 경우 전체 보상 규모는 약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SKT가 이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8e1660aa20961fee91ef2717bab0d90e2379d4ff17e66d20e9137cac028258c9" dmcf-pid="0fRPUTJ6W3" dmcf-ptype="general">2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발생한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SS)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와 관련해 보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379b9f259d8047f4970fa588d012b190f590ccb419c77160e92867ec5645e6a2" dmcf-pid="p4eQuyiPvF" dmcf-ptype="general">위원회는 신청인 58명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인당 10만원 수준이다. 티플러스포인트는 SK텔레콤 멤버십 포인트로, SKT 제휴처에서 1포인트를 1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c41a4cbec9711971f5c7fbc5bc35507feebdfe7ba840d708a5bb87bc67a98b3" dmcf-pid="U8dx7WnQht" dmcf-ptype="general">위원회는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을 종합하면,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 유출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사업자의 보상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65c4b05321a428d28c56682db4a264e48eb5c595a7817e80f2ff847ecb246cc" dmcf-pid="u6JMzYLxh1" dmcf-ptype="general">이번 보상안은 과거 피해 보상 사례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이 선제적으로 자체 보상을 한 점도 반영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8월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고, 연말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통신 데이터 50GB를 추가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고객감사패키지’를 시행했다.</p>
          <p contents-hash="296f074ae476dd00ac1719b1178aa11b2c0b3be39724fdcbfacf7e2f23e6c6bd" dmcf-pid="7PiRqGoMy5" dmcf-ptype="general">위원회는 SK텔레콤이 이번 조정결정을 수락할 경우 조정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도 같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계획서 제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경우 해킹 사고 피해자가 약 2300만명에 이를 수 있어 보상 규모는 총 2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조정결정서는 조만간 SK텔레콤에 통지되며, SK텔레콤은 수령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수락 여부를 회신해야 한다. SK텔레콤 측은 “소비자원 분조위의 조정안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 후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e2c1b1fcde6f42e96fc8d94add56e07d84345de71a69c0c32ec75945043427b" dmcf-pid="zQneBHgRvZ"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태와 관련해 1조원 이상의 고객 보상 및 정보보호 투자 비용을 지출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134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또한 개인정보위 분쟁조정위원회는 1인당 30만원을 배상토록 했으나 SK텔레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99002bcf6565de2a2e2228b330133f32ddf6ae2a93b88a26aa4a2289638b86d8" dmcf-pid="qxLdbXaevX" dmcf-ptype="general">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집단분쟁조정이 소송에 나서는 극히 일부의 소비자 이외에 전체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사회적 논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ea752fff138008e6c00e87b67405f6cce6b54c45a1e43dc7b122ad2166e966" dmcf-pid="BMoJKZNdTH" dmcf-ptype="general">김나인 기자 silkni@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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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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