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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건희 특검, 이번 주 윤석열 부부 동반기소…뇌물죄 적용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17:2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 금품수수 관련 혐의 모두 부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X3AgKztm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bf9c579042c11c6a9187bde0380afa9e2732a144d8b97d1f442f90f6a0d0ac" dmcf-pid="VZ0ca9qF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겨레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72638061nxnv.jpg" data-org-width="800" dmcf-mid="96RXWNLx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72638061nxn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 한겨레 자료사진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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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789ab2c4e86adfc440a735b7f7f681aff4efabe5b5e3341db8477e3d3d27fd3" dmcf-pid="f5pkN2B3Ig" dmcf-ptype="general">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20일 김 여사의 금품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불러 8시간30분간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대부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8일 수사를 마무리하는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진술과 각종 증거관계를 종합해 수사 종료 이전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p>
          <p contents-hash="6da35530e5aab342f941652ae2c1a681b9e2a501d7d67f64de2df7e41fe97ead" dmcf-pid="41UEjVb0wo" dmcf-ptype="general">21일 한겨레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20일 윤 전 대통령 조사에서 △명태균씨에게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한 혐의 △이우환 그림·금거북이·명품시계·목걸이 등을 김상민 전 부장검사·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서성빈씨·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등에게 받은 의혹이 있는 김 여사와 공모해 공직 임명이나 사업 편의 등을 봐 준 혐의 △지난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토론회 등에서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에서 손실을 봤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모두 답변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65c15e964609d7cfdba0de4f1612fd2bbec5eb76a72ec68d9ca993c70eba96ee" dmcf-pid="8tuDAfKpsL" dmcf-ptype="general">앞서 특검팀은 지난 7월부터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완강하게 거부해 무산됐다가 수사 기간 종료를 일주일 남짓 앞두고서야 소환조사가 이뤄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92fa89160707ada558045703e2f9adfd7a49abc4825afe45e3db3ed87ce08e" dmcf-pid="6F7wc49U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65144745kqkz.jpg" data-org-width="800" dmcf-mid="BmaeRqIk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1/hani/20251221165144745kqk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a18a709718ee73f3c7303ae34b99e6269bdb6d402b9bb18eed4eb5098b4454" dmcf-pid="P3zrk82uDi" dmcf-ptype="general">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금품 수수를 인지했는지와 관련해 “알지 못했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여사 쪽에 ‘바슈롱 콩스탕탱’ 시계를 건넨 것으로 알려진 경호용 로봇개 사업가 서성빈씨에 대해서는 이름조차 모르고,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관련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1년에 한 번씩 본 일 외에는 따로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었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김 여사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금거북이를 전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또한 기존 이력으로 정치권 내부에서도 추천을 다수 받은 내정자였으며 개인적 친분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5a75488875106ac262e28b0fcac9d27f51ead281f10908e024c838cd3c74670d" dmcf-pid="Q0qmE6V7EJ"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가 인사 청탁을 전달했는지와 관련해서도 “그런 청탁을 내가 응하지 않을 것을 김 여사는 이미 봐왔기에 잘 알고 있으며, 그런 부탁을 하지도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며 관련 의혹에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701805fa3858d2e7a24c5e74152d23993b9dd9ea9de881f1b17bb11bdfd012b1" dmcf-pid="xpBsDPfzmd"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뇌물수수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신분범인 뇌물죄가 성립하려면 김 여사가 금품을 받을 당시 공무원 신분이었던 윤 전 대통령의 혐의가 입증돼야 하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의 뇌물에 대한 인지 여부가 중요하다. 윤 전 대통령이 금품 수수의 혐의를 모두 부인한 상황에서, 특검팀이 김 여사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적용 가능한 혐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73338363b42b42c435a7749a719bad3fdb608d679f4c178e40ba955b3449fa37" dmcf-pid="yOvM61Hlwe" dmcf-ptype="general">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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