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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대한체육회, 제10차 이사회 개최…전찬민·김나미·김택수, 2026 올림픽 한국선수단 부단장 확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2 22:36: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2/0001955553_001_20251222223610601.jpg" alt="" />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0차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해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 각종 규정 개정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middot;의결했다.&nbsp; 아울러 제42대 집행부 이사 사임, 신규 이사 선임, 2026 밀라노&middot;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 선임 보고 등 3건의 보고사항도 접수했다. 이사회는 먼저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2026년도 총예산은 약 35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9% 증가했으며, 대한체육회는 ▲투명행정 ▲성장환경조성 ▲참여기반 확립 ▲국제경쟁력 강화 등 4대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신규 종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024년 2월 이사회에서 조건부로 의결됐던 ▲e스포츠 ▲펜싱 등 7개 종목에 대한 2026년도 출전보조비 4억원이 확보되면서 신규 종목&middot;종별 편성이 최종 확정, 이에 따라 출전비 단가 인상 등 현장 지원도 강화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2/0001955553_002_20251222223610664.jpg" alt="" />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 내실화와 참가 여건 개선을 위한 &#39;2026년 전국종합체육대회 변경사항&#39;도 의결했다. 복싱종목은 올림픽 체급 기준을 반영해 여자부 세부종목을 신설하고 축구의 경우 종목 안정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여자대학부(시범)와 여자일반부(정식)를 통합 운영 하는 등 총 8개 종목에서 종별&middot;세부종목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시범종목이었던 농구 3대3 남자일반부와 족구 단체 남&middot;여 일반부는 정식종목으로 승격되었다. 각종 규정 개정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nbsp;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와 국무회의 후속조치에 따라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해 시&middot;도 및 종목단체 산하단체의 임원 징계관할권을 상급단체가 직접 관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이른바 &#39;셀프 징계&#39; 논란을 해소하고 징계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22/0001955553_003_20251222223610721.jpg" alt="" /> 한편 이날 이상현 대한체육회 감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한체육회에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nbsp; 이수경 밀라노&middot;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선수단장과 함께 선수단을 물심양면 지원할 부단장으로는 전찬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핌클 대표이사),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 3명을 선임됐다.&nbsp; 유승민 회장과 이사진은 국제무대에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유승민 회장은 &quot;2026년은 대한체육회 변화가 성과로 이어져야 하는 해&quot;라며 &quot;현장 기반 지원과 공정한 시스템 정착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고,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환경 조성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quot;고 말했다. 사진=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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