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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저희가 더 힐링받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국가대표 김다빈&안유진의 진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1:12:00

- 대한테니스협회 '국가대표가 간다' 이벤트 일일 강사 참여 - 팬과의 유대감 확대하는 테니스 대표팀의 세번째 팬 행사<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3/0000012168_001_20251223111211129.jpg" alt="" />맞춤 제작 티셔츠를 입고 일일 코치로 나선 안유진과 김다빈 / 대한테니스협회</div> 테니스 국가대표 김다빈(강원특별자치도청)과 안유진(충남도청)에게 새로운 소속팀이 생겼다. 동호인 클럽 에이킨스(AKINS)와 퀸텍스(QUEENTEX)다. 김다빈, 안유진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한 &#39;국가대표가 간다&#39; 이벤트에서 동호인 클럽의 특별 회원이자 코치로 활약했다. 테니스 &#39;국가대표가 간다&#39; 이벤트는 20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에서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호인 클럽을 방문해 일일 코칭, 이벤트 매치 등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팬들의 친밀감,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부터 협회 SNS를 통해 이벤트 응모를 받았으며, 1997년생 절친인 김다빈과 안유진이 이날 두 단체의 특별한 신입 회원이자, 코치로 변신했다. 당초 이벤트는 1개 클럽을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김다빈과 안유진의 참여 의지가 커서 두개의 클럽이 선정됐다. 평소에도 동호인이나 팬과의 소통에 적극적인 김다빈과 안유진은 "한개의 클럽만 뽑기에는 뭔가 아쉽다"며 당첨 클럽의 확대를 요청했다. 그 결과 에이킨스 클럽, 퀸텍스 클럽이 이벤트에 당첨될 수 있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3/0000012168_002_20251223111211235.jpg" alt="" />김다빈과 안유진을 열렬히 환영한 에이킨스 클럽 / 대한테니스협회</div> 행사는 오전 경기 용인시 필킨스 테니스장(에이킨스), 오후 경기 김포시 르꼬끄 테니스클럽(퀸텍스)에서 나눠 열렸다. 두 클럽은 모두 김다빈과 안유진에게 맞춤 유니폼을 제작, 국가대표 선수들을 환영했다. 원포인트 레슨, 복식 매치, 스페셜 매치, 편지 전달, 럭키 드로 당첨 순으로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으나 테니스 코트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가르치는 김다빈과 안유진, 배우는 동호인 선수 모두 진심이었다. 행사에 배정된 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180km. 이날 김다빈과 안유진 선수가 행사를 위해 이동한 거리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사는 김다빈 선수는 새벽 기차로 출근, 야간 기차로 퇴근해야 했다. 그러나 선수들 표정에는 즐거움과 감사함이 가득했다. "클럽 모든 분들이 환영해 주시고 모두의 밝은 에너지 덕분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힐링받고 가는 거 같아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좀 어색해도 티칭해 드린데로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 하나라도 더 뛰고 배우려는 모습을 제가 잘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대단한 선수는 아니지만 크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같이 즐겁게 테니스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김다빈) "처음 만났는데도 모두가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코트 위를 가득 채운 밝은 에너지 덕분에 오히려&#160;저희가 더 큰 힘과 위로를 얻고 돌아온 하루였어요. 조금 서툴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을 쫓는 모습과 한 포인트 한 포인트마다 더 나아지려는 집중력, 그 진심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한 저를 과분할 만큼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함께 웃으며 테니스를 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안유진)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23/0000012168_003_20251223111211287.jpg" alt="" />'국가대표가 간다' 이벤트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김다빈과 안유진, 퀸텍스 클럽</div> 국가대표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은 올해 세 번째였다. 다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동호인 팬들과 호흡하면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계속해 확대하고 있다. 지난 세 번의 이벤트에서 국가대표 선수들 역시 팬들과 소통하며 경기의 긴장감을 벗어나 행사를 즐겼다. 이제는 열성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든든한 응원군까지 늘어나고 있다. "더 큰 힘과 위로를 받았다"는 선수들의 표현은 진심이었다. 이번 행사 관련 동영상은 조만간 협회 인스타그램 계정(@official_kta) 등을 통해 공개된다. 대한테니스협회는 &#39;국가대표가 간다&#39;와 같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팬들과 함께 하는 테니스 문화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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