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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해외주식 팔면 세금 깎아준다"…서학개미 정말 돌아올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13:5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학개미 컴백' 양도세 감면 꺼낸 정부…효과는 "글쎄"<br>정부, 외환시장 안정 세제 패키지 발표<br>해외주식 양도세 한시 면제 혜택<br>증권가, 당국 눈치보기 속 해외주식 마케팅 중단<br>일부 투자자 복귀엔 영향…중장기 효과는 의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x9VhsAD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9e2d5dfa39bd7ce9fd7a7668ef5013b291ba5961770c1763b837f45c2d1d11" dmcf-pid="34M2flOcE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4일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1,460원대 중반까지 급락했다.(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4/Edaily/20251224132105133bmte.jpg" data-org-width="538" dmcf-mid="tyZSTM6b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4/Edaily/20251224132105133bmt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4일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1,460원대 중반까지 급락했다.(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b01110a6eb946e1064159a0728e37907f8c055d1172905df22d5b827f80dcbf" dmcf-pid="08RV4SIkwG"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서학개미에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감면 카드를 꺼내들었다. 증권업계는 금융당국이 고환율 원인으로 지목해온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관련 마케팅을 눈치보기 속 연이어 중단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eb26fc2b74682a376a35087685e0ce7be1029964e80af11dcd3a8185b6e3bcb0" dmcf-pid="p6ef8vCErY" dmcf-ptype="general">기획재정부는 24일 ‘국내투자·외환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16a2f485b6a2a62f515e7f5f2c41e0879729c7bd60bd601e2d0e8704253bcdd8" dmcf-pid="UPd46ThDEW" dmcf-ptype="general">발표 내용에 따르면 해외주식을 매각해 국내 주식시장으로 복귀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난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도한 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투자할 경우, 인당 50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주식 양도세를 1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한다는 내용이다.</p>
          <p contents-hash="211d205e32fbed9bd1eed9e2d6d225708b8d8be110f735c9a717fd063b349a2d" dmcf-pid="uQJ8Pylwmy" dmcf-ptype="general">복귀 시점에 따라 세제 혜택은 차등 적용된다. 내년 1분기 중엔 100%, 2분기에는 80%, 하반기에는 50% 감면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빠른 자금 회수를 유도해 외환시장 안정 효과를 높이겠단 방침이다.</p>
          <p contents-hash="6a3361eae064099c7ed7dd2fc4f366a96178ab1954547a7edd8ac86e48eb6c36" dmcf-pid="7xi6QWSrIT" dmcf-ptype="general">이밖에도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 도입 △국내 기업 해외 배당금 이중과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포함해 외환시장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94d31f4fd9f1534aab01687bf105fe2164f558197b2ddc680b5e59ce3ad88a7c" dmcf-pid="zMnPxYvmIv" dmcf-ptype="general">정부의 세제 혜택이 서학개미의 국내증시 복귀를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해외 주식 관련 마케팅을 잇따라 축소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08f346cff60cb442c8db2fdbfe83da4b69dbdfeaa37458ac5b3ef230e409c62" dmcf-pid="qjwgNUFYsS" dmcf-ptype="general">앞서 당국은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투자 영업 행태에 제동을 걸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거래를 둘러싼 과당경쟁이 개인투자자 손실을 키웠다고 판단하고, 내년 3월까지 현금성 이벤트와 공격적인 해외투자 광고를 중단하도록 했다.</p>
          <p contents-hash="523ce9a0ac4ca4db39bb4eaa2a277105741a64f153a44ac25d712f6a3e2e90fa" dmcf-pid="BAraju3Grl" dmcf-ptype="general">당국의 압박이 가시화하자 증권사들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7ddc2eced2a112ad70815f42e4f3752aa6943842333860cf44ab903abaa93a76" dmcf-pid="bcmNA70Hrh" dmcf-ptype="general">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계좌 ‘슈퍼365’(Super365)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던 수수료 무료 혜택을 내년 초 가입 고객까지만 적용하기로 했다. 이후 신규 가입 고객은 미국 주식 거래 시 제로 수수료 혜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다. 추후 상황에 따라 기존 고객에 대한 수수료 혜택 전면 중단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cbc1e242b1a74db207a2bb518771f76cc54125e169b9d6830430b897f707b586" dmcf-pid="KksjczpXsC" dmcf-ptype="general">앞서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도 해외투자 이벤트 일시 중단을 공지했으며, 전일에는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 텔레그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는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1f741363e843b13bb498b4f6c878a1c5272b031da3bf58599c93ac4ab36a99a" dmcf-pid="9EOAkqUZDI"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 일부 투자자의 자금 복귀를 유도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 국내 증시 부양과 환율 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de366320de193b1ddf487ac3c99b59e78d4f7981a43324689b48e0e71d791d2d" dmcf-pid="2DIcEBu5EO" dmcf-ptype="general">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양도세를 염두에 두고 투자를 한 것인데 한도가 있는 일시감면이 큰 효과를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b9ee68774a48a8b283c4fe91d6294715f1ad604ca4d06a787d2261857fc07e7" dmcf-pid="VwCkDb71ms" dmcf-ptype="general">이혜라 (hr1202@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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