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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제성장보다 민주주의"...30년 만에 바뀐 미래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03: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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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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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10e1942b18ea1f5683d501992c682c20a2f00c498747500e8a4cfd6da3e738" dmcf-pid="YCe0kLd8SW" dmcf-ptype="general">[앵커] </p>
          <p contents-hash="a59dba855cd5498b65c3284981f41c08eed4a172f479f31981f3691e1a618bdc" dmcf-pid="GhdpEoJ6yy" dmcf-ptype="general">시민들이 미래 우리 사회에 가장 바라는 게 '경제성장'에서 '민주주의 성숙'으로, 30년 만에 바뀐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p>
          <p contents-hash="3a202851ac9eac38bcf7912481e2ba47194c69b4030fb2408d6b3603e1d491cb" dmcf-pid="HlJUDgiPlT" dmcf-ptype="general">올 한해 비상계엄 혼란을 극복하는 데 사회 전반의 역량이 집중되면서 영향을 준 거로 풀이됩니다. </p>
          <p contents-hash="00811bfd124979515b1f33e725e79ec4695d8a9df9a6161c1e385a87b9bf755f" dmcf-pid="XSiuwanQyv" dmcf-ptype="general">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contents-hash="7d6532a3ff72e6e61d28713c15e4ad75a3f8e21259fbcf585fa2e73bce76e203" dmcf-pid="Zvn7rNLxvS" dmcf-ptype="general">[기자] </p>
          <p contents-hash="2d8b211ce1b169f2fb45f0a3f74a512eb31acbf84383e96531e673a51b446a0e" dmcf-pid="5TLzmjoMTl" dmcf-ptype="general">비상계엄 선포 1년째였던 지난 3일,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와 저마다의 빛을 밝혔습니다. </p>
          <p contents-hash="0c37e21a8de7c3d8fbf195c6f9f4560269757f2061fa17035d85e3315ff6973e" dmcf-pid="1LzhQ9qFTh" dmcf-ptype="general">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지켰던 그 거리는 1년이 지나서도 많은 이들에게 민주주의를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e8dc4c3b9f48b4f2fd1cb9d5760add4b8d6fa2714da7aab09ee56d507ab889bc" dmcf-pid="toqlx2B3CC" dmcf-ptype="general">[김형기 / 대구시 숙천동 : 응원봉 같은 것도 쓰던데, 나는 제일 놀란 게 젊은 여성들이 많이 나오는 게 우리 시대하고는 좀 달라졌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p>
          <p contents-hash="7b50bb6c99fdd6898d9c0e4654288d082d1a9be8dc0d01976a25033dd0974164" dmcf-pid="FgBSMVb0vI" dmcf-ptype="general">[안은정 / 경기 구리시 인창동 : 한 사람이 만드는 나라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만드는 나라이잖아요. 그래서 국민이 결국에는 이 나라를 지키는 근간이라는 생각을….] </p>
          <p contents-hash="451a7842aac6b6b77f1cc915d871b0bd3a32d3fe8297db040536da2d25b78f0a" dmcf-pid="3abvRfKphO" dmcf-ptype="general">실제 우리 사회 가치관도 변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p>
          <p contents-hash="ebc249c1f08acf91fbc0e94637ca23a0f83aef4df75844f97e232b0f78604e56" dmcf-pid="0NKTe49UWs" dmcf-ptype="general">지난 1996년부터 진행해온 정부 의식 조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우리 사회에 바라는 미래상은 '정치적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p>
          <p contents-hash="6cc8c288c11b53e9032156f6784708dbe3ad0d250c338b9a7740127c938f888e" dmcf-pid="pj9yd82ulm" dmcf-ptype="general">'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라는 선택지가 2위로 내려온 건 30년 만에 처음입니다. </p>
          <p contents-hash="ae6cdd1d24de9050d09253caa00577695f836616d154bcdb232790c92bb25d50" dmcf-pid="UA2WJ6V7Cr" dmcf-ptype="general">[구정우 /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 경제성장이 달성되면 민주주의는 동시에 따라올 수 있다, 또 두 가지를 같이 성취한 경험이 있었지만, 계엄 사태를 거치면서 반드시 그렇지 않고 민주주의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걸 경험했기 때문에 민주주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 분위기가….] </p>
          <p contents-hash="b0ab88ddf884a4eb410081cfe04b75a5e2f87ba8e6367e1ae0711f01013b98a0" dmcf-pid="ucVYiPfzlw" dmcf-ptype="general">같은 조사에서 우리 사회 내 가장 갈등하는 집단으로 여전히 정치 영역, 진보와 보수가 꼽힌 건 함께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p>
          <p contents-hash="7f69c6bc00c4c4bad04fd0f70b0088fdaad9903cd18406b8aa2c846dbcb17d3a" dmcf-pid="7rP5aeQ9lD" dmcf-ptype="general">여기에 광장 정치를 이루는 세대, 또 남녀 사이 갈등이 심각하단 응답 비율은 3년 전 직전 조사 때보다 늘어났습니다. </p>
          <p contents-hash="762be5e375fbdd73c9d5a60294382a6e475901569086b5c23b9f1a0bf0d0ecc8" dmcf-pid="zmQ1Ndx2hE" dmcf-ptype="general">계엄 이후 새로운 방향성이 제시된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과제도 그만큼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2a52840e3d7db9a84f63b4f7e19100be1b788a2dd0c6c81f87d5b1eba7c5d717" dmcf-pid="qsxtjJMVlk" dmcf-ptype="general">YTN 송재인입니다. </p>
          <p contents-hash="d83dc547e902ce5e24ab731b601541cd402da2a9ddbf3729acd924efab0aca22" dmcf-pid="BOMFAiRfhc"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마영후 </p>
          <p contents-hash="166b3a16a6053889af4a4fc893d9948d72788468a5d5c0476b948273037759f5" dmcf-pid="bIR3cne4lA" dmcf-ptype="general">디자인 : 윤다솔 </p>
          <p contents-hash="049f2cebf19e3db6bf325ef262e0cc9662d7b46b79d4f1a89031ced58dce8711" dmcf-pid="KCe0kLd8hj" dmcf-ptype="general">○ 의뢰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p>
          <p contents-hash="b5840d5152f424b7ed188559c4a928ff5a3beb5205aa374712f742a708b9db7d" dmcf-pid="9hdpEoJ6WN" dmcf-ptype="general">○ 조사기관 : (주)케이스탯리서치 </p>
          <p contents-hash="0960dd03fc2e4513e672646214028667f856c18e16272e014b71f8f82561d51c" dmcf-pid="2lJUDgiPWa" dmcf-ptype="general">○ 조사 기간 : 2025년 8월 15일~10월 2일 </p>
          <p contents-hash="44c08b1e09d6dfc60c8b778d62900be48fc24e7432ffefc0a6bc283b659aa790" dmcf-pid="VSiuwanQhg" dmcf-ptype="general">○ 표본 오차 : ±1.3%포인트(95% 신뢰 수준) </p>
          <p contents-hash="78eb768e3d38f0232e0a353ff8fe2c2fb9ecb9e0119eed71126be76a47ccbb2c" dmcf-pid="fvn7rNLxCo" dmcf-ptype="general">○ 조사 대상 : 전국 만 13세 이상 79세 이하 남녀 6,180명 </p>
          <p contents-hash="03bef62fd5407cfe695de099d1665e40afe0fb28b52796aa2c43ad4526e4475b" dmcf-pid="4lJUDgiPWL" dmcf-ptype="general">○ 조사 방법 : 가구 방문 면접조사 </p>
          <p contents-hash="cf1580655f1e1864bcabee53db88524331a3aa3d30c4ccd1401db6d1995513bc" dmcf-pid="8SiuwanQln" dmcf-ptype="general">YTN 송재인 (songji10@ytn.co.kr)</p>
          <p contents-hash="d21f764bdb244416758a83a9f00c624e27d21dce0f388a1e4b832b7d2949a378" dmcf-pid="6vn7rNLxSi"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2cf4ec01bb66109b4217c401bbbed11174e958c0b83e5003a4d5cd89feb3d85c" dmcf-pid="PTLzmjoMCJ"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contents-hash="8a08af9d50c1596838a96137a45c4980c360400327e71fc76142eb2acf27ea18" dmcf-pid="QyoqsAgRld"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contents-hash="032da6e4ae9af004fd3711c65a11bf9097b2a31e8b29642bd0c9319963c645f9" dmcf-pid="xWgBOcaeye"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contents-hash="23b880d579961ece4a3680742f090eb888b883f50c17a9ddca50f41505c3ec9d" dmcf-pid="yMFw2u3GhR"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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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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