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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승준과 같은 맥락"…국회, 쿠팡 김범석 불출석에 "수단 총동원"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8 19:18: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민주당, 29일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계획<br>"국민 피해, 분노 무시한 조직적 책임 회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hqvTOwaJ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faff4ca34f1d187ed93ae917d31ab852d2bf87bf45772029981b7d4b00fca2" dmcf-pid="xvKWYhsAe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병덕, 이훈기, 김영배, 오세희, 박홍배 등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이 24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90206640pnnx.jpg" data-org-width="640" dmcf-mid="yxZEcLd8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90206640pn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민병덕, 이훈기, 김영배, 오세희, 박홍배 등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이 24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d698282e3c9dea6e0fd863e04706124d3b33c545e9717ad6479ed3f6172d41" dmcf-pid="yPmMR49UJd" dmcf-ptype="general">쿠팡 창업주 <strong>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30, 31일 열리는 국회 6개 상임위원회 연석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strong>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국회를 향한 정면 도전"이라며 칼을 빼들었다. 국정조사와 입국금지 조치 등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다. <strong>가수 유승준 사례처럼 "외국인이 국내 경제나 사회에 해악을 끼칠 우려가 있으면 법무부 장관이 입국금지 조치를 할 수 있다"는 것</strong>이다. 연석청문회 불참 당론을 모은 <strong>국민의힘도 국정조사는 필요하다</strong>는 입장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0f9b3e1e902ca074b8fdcb9385501c0ab10698fb403c9e980c186e7adc961d" dmcf-pid="WQsRe82u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통일교 특검 관련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90208056zint.jpg" data-org-width="640" dmcf-mid="W0LBzFZvn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90208056zi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통일교 특검 관련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GMIdJPfzeM"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a74a6e6977fd10e29893d058c7dfbe3c5dd4cda3cc680707b38aa012b58e2115" dmcf-pid="HRCJiQ4qRx" dmcf-ptype="h3">"가수 유승준씨와 같은 맥락… 할 수 있는 모든 조치 취해야"</h3>
          <p contents-hash="fbe0dec5353ef37e1050839ada40e0eb836db77b40e1e760342395cfc9570fe8" dmcf-pid="Xehinx8BnQ"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이날 김범석 의장과 김 의장의 동생인 김유석 쿠팡 부사장, 강한승 전 쿠팡 대표가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또다시 증인 출석을 거부하자 "29일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하려 한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a67a6d01ca7f3976085bf084d22fb9e0d96c8fab05bc8dd9ff30e89b53e143de" dmcf-pid="ZdlnLM6bLP" dmcf-ptype="general">민주당은 당초 국정조사 준비에 한 달 이상 기간이 필요한 만큼 30일부터 양일간 연석청문회를 개최한 뒤 결과에 따라 국정조사를 추진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strong>핵심 증인들이 줄줄이 불출석 의사를 밝히며 청문회가 '맹탕'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지자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strong>다.</p>
          <p contents-hash="78ad277ca568bad429447ff8ca18d1f4c6aa9ef6e79ad871f36e84c6cf1272f4" dmcf-pid="5JSLoRPKe6" dmcf-ptype="general">김 의장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가수 유승준씨와 같은 맥락"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여당 안팎에서는 영업정지 명령·특별법 제정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강경 목소리가 힘을 받는 모양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7일 국회 쿠팡 침해사고 청문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했다"며 쿠팡 영업정지 명령 가능성을 열어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정부가 즉시 임시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3675c235c8c9aedd711ddd3a05addc34c58a754dceef09c93c398f65e6b389" dmcf-pid="1ivogeQ9i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민희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90209490xhtd.jpg" data-org-width="640" dmcf-mid="YmRp3HyOJ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hankooki/20251228190209490xht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민희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62358d068d4863dd69b8894db6f2caf31c4cdec4da839cf56474b8003ccd74b" dmcf-pid="FOuhlrkLRf"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574a2b9eeb8ecabf1a5fd2e1f885f8ae15542d2575bb37974f50d2893519a1f" dmcf-pid="3I7lSmEoLV" dmcf-ptype="h3">연석 청문회 여야 6당 청문위원 "조직적 책임 회피 용인 않을 것"</h3>
          <p contents-hash="d2ed47d88823d1b2a8637f1836f9e7eae96086684d4d017d3105719873bf3ebc" dmcf-pid="0CzSvsDgJ2" dmcf-ptype="general">여야 질타도 쏟아졌다. 민주당 소속 <strong>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과 국민들, 그리고 국회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가 계속</strong>되고 있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국회는 국회의 일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strong>국민의힘 최형두 의원도 "국내에서는 큰일 아닌 것처럼 포장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는 중대 사고로 공시해서 나중에 허위공시 책임을 면하려 한다"</strong>며 "쿠팡이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으려는 대책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1b64e9fc6e8f5e6ba5302531e6025bfba72fc348fa24a33a00163621346c08ca" dmcf-pid="phqvTOwaJ9" dmcf-ptype="general">쿠팡의 자체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서도 "셀프 면죄부"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 대변인은 "주가 관리와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비하기 위한 알리바이를 만든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연석 청문회에 참여키로 한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청문위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국민 피해와 분노, 국회를 무시하는 조직적 책임 회피"라며 <strong>"국회는 더는 기업의 일방적 불출석을 관행처럼 용인하지 않을 것"</strong>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3fb53edad8ec630e5844f1948f9af8315aea3fa7b4272a5b06b92dfffd3daf7" dmcf-pid="UlBTyIrNMK" dmcf-ptype="general">김현우 기자 with@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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