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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근형 "故 이순재 마지막 말은 '연극계 맡아달라'…1년 못 뵙고 돌아가셔 서운"('미우새')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8 2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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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SBS '미운 우리 새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224106574skin.jpg" data-org-width="800" dmcf-mid="Y4ENkCmj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8/SpoHankook/20251228224106574ski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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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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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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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배우 박근형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이순재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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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근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순재와의 기억을 돌아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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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근형은 절친한 형님이자 오랜 선배로 '꽃보다 할배'도 함께했던 故 이순재의 얘기가 나오자 얼굴에 그림자가 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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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수십년 동안 동고동락했다. 가슴 아프다. 모든 후배들이 선배님이 해주신 걸 많이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그 분 성품이 남을 배려하는 걸 좋아하신다. 이해하는 걸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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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어 "그 분 다음으로 신구 선생이 계시고 그 다음이 저다. 그러다 보니까 셋이 많이 만나서 얘기를 자주 하게 됐다. 연극으로 셋이 또 모이게 됐다"고 이순재와의 친분을 전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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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또 "얼굴 보고 연극 구경하고 했는데 갑자기 어느 날 몸이 불편하시다고 병원에 가신다고 한 다음에 뵙지도 못하고 1년 세월을 못 보다가 돌아가셨다. 뵙지 못한 게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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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박근형은 마지막으로 이순재를 만났을 때 그가 남긴 말이 있다며 "제가 올해 1월에 연극을 하는데 오셨다. '앞으로 연극계를 당신이 다 맡아야 해' 그러길래 '무슨 말씀이세요. 두 분 계시는데'라고 했더니 '우린 늙어서 많이 못하니까 앞으로 열심히 좀 해줘' 하시더라. 갑자기 제가 연극계를 맡게 됐다"고 말하며 웃음지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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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한편 박근형은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5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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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는 2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더 드레서'에서 선생님 역을 맡았다. </p>
           <p> </p>
           <p>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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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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