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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현대판 매관매직’ 대통령 아닌 김건희에 청탁” 특검 종료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9 1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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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drcsGTsS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c85a4cf948847a948f4c735d8b1b6a21e5865f3c4ba66ccce0864da2ab52b8" dmcf-pid="GJmkOHyO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kbs/20251229102552462vfcs.jpg" data-org-width="640" dmcf-mid="YBoF2dx2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kbs/20251229102552462vfc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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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68e5400b376b324736b5b543736c5ac3ab66ba2cd95e837701ea467c5dd3f53" dmcf-pid="HisEIXWITy" dmcf-ptype="general"> 180일 동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모두 66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p>
          <p contents-hash="b0023e743086406ec843fd80a8accb3ddba2ee5df1a7915f4f328cf16c781869" dmcf-pid="XnODCZYCCT" dmcf-ptype="general">민중기 특별검사는 오늘(29일) 오전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올해 7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180일간 수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총 31건, 76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8410b73a5cf3f4f36810e0ec0f1036f2c5a919f83f87bff3c4bca33e20904b81" dmcf-pid="ZLIwh5GhWv" dmcf-ptype="general">중복 기소를 제외하면 모두 66명을 재판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p contents-hash="89b99a1cf5d88af7fa6682296f68c2e47b816dac2a741e1c0506876dc7d5529d" dmcf-pid="5ghmStXSWS" dmcf-ptype="general">민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의해 대한민국의 공적 시스템이 크게 무너졌다"고 평가했습니다.</p>
          <p contents-hash="3e3ce94d0ed34e24ab05b0066316402d2d893328f633c8816012cf85ebc933cd" dmcf-pid="1alsvFZvhl" dmcf-ptype="general">이어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김 여사는 대통령 배우자 신분을 이용해 고가 금품을 쉽게 수수하고, 현대판 매관매직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각종 인사와 공천에 폭넓게 개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p>
          <p contents-hash="4e1ec5e6a43ecf7bf66f15a4a83a61641d4b57eb4204d8bd23c926141df81f32" dmcf-pid="tNSOT35TWh" dmcf-ptype="general">특검팀이 주력한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등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8caa1b508b1fca25be3caa47ccbd62411112674213b575e33e95bda5e1f077fb" dmcf-pid="FjvIy01ylC" dmcf-ptype="general">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다수 드러나면서, '매관매직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됐습니다.</p>
          <p contents-hash="694c15c9d910faa0a1668742432ccab1b24648f4c3c922c8bd1268a95b9bac18" dmcf-pid="3ATCWptWWI" dmcf-ptype="general">김 여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김상민 전 부장검사,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사업가 서성빈 씨 등으로부터 목걸이, 그림, 금거북이, 시계 등 모두 3억 7천725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p>
          <p contents-hash="0cc2c51c055d12703b7a4d2f96f39221f5effe18302f3691e2b868d0436587f0" dmcf-pid="0cyhYUFYyO" dmcf-ptype="general">이런 금품에 대한 대가로 이봉관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검사를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임명되도록 하고, 김상민 전 검사의 공천에 개입하는 등 인사와 공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p>
          <p contents-hash="e424a3c09ac001f11f061b3aa369787f8afef99fc56f80e2cb16a401171a4e5b" dmcf-pid="pkWlGu3Ghs" dmcf-ptype="general">또 2023년 최재영 목사가 공개해 논란이 됐던 '디올백 수수 영상' 사건도,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던 것과 달리 특검이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습니다. </p>
          <p contents-hash="2ac4d1cd830d4ff57451d11a20f79158f6d335d2228ff0b322631bb3386909e3" dmcf-pid="UEYSH70Hvm" dmcf-ptype="general">김형근 특검보는 "서로 공통분모가 없는 다양한 사람들이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를 찾아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청탁하고, 금품을 교부했다. 이들의 청탁은 김건희에게 청탁한 그대로 실현됐다"고 설명했습니다.</p>
          <p contents-hash="764bf2c2c470b2b9aa9cbd6bec2ace7d3d6c54d28491d2f685f194038deeed8e" dmcf-pid="uDGvXzpXT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대통령의 배우자가 역사책에서나 볼 법한 현대판 매관매직을 일삼고 국민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장막 뒤에서 불법적으로 국정에 개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p>
          <p contents-hash="591b9bee4b0abbd95cfcc95f942f86fa76af547137f6e0ba788473fd2db416b5" dmcf-pid="7LIwh5Ghyw"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공모 등도 밝혀내며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반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adfbec1c5b49db01789e7eae6c295de4571657196bc46f7acaf8aab916e4905c" dmcf-pid="zoCrl1HlWD" dmcf-ptype="general">다만,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의 관련성을 밝혀내지는 못해 '뇌물죄' 적용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p>
          <p contents-hash="7a4909ef88b6a83bf3830b86bf2ca0c79653c102ebe5f7cf5432d6edef0f5d73" dmcf-pid="qghmStXSSE" dmcf-ptype="general">또,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등에 대해서도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조사하지는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e2786975b68b27c98bd129dad6b58775c83728b0d44bf26881f4170a62cddbbc" dmcf-pid="BalsvFZvyk"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이 부분을 비롯해, 수사 기한 임박 등을 이유로 수사가 이뤄지지 못한 '김 여사 수사 무마 의혹' 등 사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할 예정입니다.</p>
          <div contents-hash="59130cc9f36c1e05567903954c6bf746184265c10f487a83d9cc5d3931b9a15d" dmcf-pid="bNSOT35Thc" dmcf-ptype="general">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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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ecbe946042aa69638c83f075b2f010f1f34ce9d1af88da92593d7e26173acc9" dmcf-pid="KjvIy01yCA" dmcf-ptype="general">정해주 기자 (seyo@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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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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