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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25 자본시장]⑤'뜨거운 감자' 공개매수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9 13:57:5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폐 목적 공개매수 8곳 달해⋯최대주주·PEF 프리미엄 독식 논란<br>'의무 공개매수제' 부활 논의도…'50%+1주'안 놓고 설왕설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x3PwylwyA">
          <p contents-hash="9bab91af4cbea71cb84bebf29877f0924340dc6de61a6ceeb497c5738c5f99ec" dmcf-pid="XM0QrWSrWj"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올해 자본시장에서도 공개매수는 뜨거운 화두였다. 공개매수 가격에 대한 논란 속에서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는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de7c58cdbf307f79f8848e3d77c83b291f52e9a38f60ea0742bf5500630432" dmcf-pid="ZRpxmYvm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국내 상장사 공개매수 상세 내역 [표=아이뉴스2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inews24/20251229132206469kgss.jpg" data-org-width="580" dmcf-mid="YJPh76V7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inews24/20251229132206469kg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국내 상장사 공개매수 상세 내역 [표=아이뉴스24]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d7a02e5080ceea49ceb3ec30adfef7de82a648f3be03bb76acd7f2a59ac612" dmcf-pid="5eUMsGTsha" dmcf-ptype="general">올해 이뤄진 공개매수 가운데 상장폐지 목적이 절반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공개매수를 진행한 상장사는 총 19곳으로, 이 중 8곳(12월17일 기준)이 상장폐지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했다. 2024년에 이어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2004년(13건)을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상장폐지 목적 공개매수가 2년 연속 나타난 것이다.</p>
          <p contents-hash="8d14c591ece54b825748093cfafcbc35b6ddd074f904d58ff5059af9ad81bd3c" dmcf-pid="1duROHyOWg"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가 비올이다. 비올은 최대주주에 의한 상장폐지로 이목을 끌었다.</p>
          <p contents-hash="042afbb6235b81885fe7cd8fdc8227e1ef81fb613904e0731b308d78072064cc" dmcf-pid="tJ7eIXWIvo" dmcf-ptype="general">국내 PEF VIG파트너스는 지난 6월 비올의 기존 대주주인 디엠에스가 보유한 경영권 지분 약 35% 중 7%를 인수하고, 분산된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를 통해 매집했다. 공개매수 이후에는 장내 매수를 통해 추가로 지분을 사들인 뒤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 자회사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달 10일 비올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폐지됐다.</p>
          <p contents-hash="fadc2b274a86d389ab860f47f49bdf9ceedb040d845fe3c7ed8447d868ff0e7d" dmcf-pid="FLBil1HlyL" dmcf-ptype="general">한솔그룹의 한솔PNS 공개매수, 금한태 대표이사의 텔코웨어 공개매수, 가나안의 신성통상 공개매수, 코오롱그룹의 코오롱모빌리티그룹, 한앤코개발홀딩스의 SK디앤디,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등도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 사례다.</p>
          <p contents-hash="fffae03bc4eb95a8717fd9c66663c88879f4a223c901c922659e1e6a3e8207e4" dmcf-pid="3obnStXSSn" dmcf-ptype="general">최대주주나 사모펀드(PEF) 주도의 상장폐지 목적 공개매수는 공개매수 가격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일으켰다. 공정가액 평가가 아닌 시가평가 방식의 가격 산정이나 기존 대주주에 대해서만 프리미엄을 적용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반발도 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3acd613173ff27d7a4a3c64b71ab1966b034f367c303b4b38d3cfda444fa7b3" dmcf-pid="0gKLvFZvl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장인 오기형 의원. 오 의원은 '잔여 지분 100%' 의무 공개매수제를 주장해왔으나, 이달 초 당정 협의에 따라 &quot;조금 더 유연하게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quot;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inews24/20251229132207766ajln.jpg" data-org-width="580" dmcf-mid="GXmqLrkLS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inews24/20251229132207766aj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장인 오기형 의원. 오 의원은 '잔여 지분 100%' 의무 공개매수제를 주장해왔으나, 이달 초 당정 협의에 따라 "조금 더 유연하게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b263dea1c5f836e30da2de4389c219fd33109d222d86ab32213bc6eee6cc11" dmcf-pid="pa9oT35TSJ" dmcf-ptype="general">이 같은 논란에 '의무 공개매수제' 재도입 논의가 본격화했다. 지난달 스웨덴계 PEF인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의 경영권 지분(37%)에만 약 28% 프리미엄을 부여하고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방안을 밝히지 않은 것이 논의에 불씨를 지폈다. 해당 제도는 지난 1997년 국내에 도입된 뒤 이듬해 폐지된 바 있다.</p>
          <p contents-hash="eee956a6f092c488cbbf46675886e83242b9b241cedb496a3610f961cbd57568" dmcf-pid="UN2gy01yld" dmcf-ptype="general">세부 요건을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대치했다. 잔여 지분의 '50%+1주'와 전체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하는 두 안이 맞붙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 일부 재계 인사의 반대에도 후자의 안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p>
          <p contents-hash="fef2ce62d4f7ffb00431a39f2e8f87aa5ed78245aa74c86716f642560a8835c6" dmcf-pid="ujVaWptWWe" dmcf-ptype="general">이 논쟁의 근간에는 의무 공개매수제로 인해 인수합병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자리 잡고 있다. 도입 후 인수합병 비용 증가로 시장 자체가 침체할 것이란 주장이다. 반면 이는 지배권 프리미엄을 고정 상수로 놓고 본 과도한 우려란 반론도 나왔다. 이미 여야가 도입 자체엔 이견이 없는 만큼 결국 향후 의무 공개매수제의 세부 요건이 공개매수 시장의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p>
          <address contents-hash="e9824a1ad419709339f85daaf28a974b1d377f4826799a5453305c4215ebe8bb" dmcf-pid="7AfNYUFYSR" dmcf-ptype="general">/성진우 기자<span>(politpeter@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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