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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장동혁, 이혜훈 李정부 합류에 "배신엔 과감한 조치…당성 최우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9 15:08: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보수 가치 재정립 못해 벌어진 일…볕 든다고 동지 버리는 것 공감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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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무안=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iso64@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yonhap/20251229145811248sosq.jpg" data-org-width="1200" dmcf-mid="0t7yeDAiZ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yonhap/20251229145811248sos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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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무안=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오후 전남 해남 솔라시도 홍보관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iso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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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제안을 수용한 것과 관련, "우리가 당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하게 부각되는 국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남 해남군 현장 시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우리가 그동안 보수 가치를 확고히 재정립하지 못하고 당성이 부족하거나 해당 행위를 하는 인사들에 대해 제대로 조치하지 못했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도 확장은 중도 확장대로 하되, 당을 배신하고 당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인사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보수 정당으로서 가치를 더 확고히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인선 발표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을 제명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정부의 협치 행보에 국민의힘이 제명으로 화답했다'는 취지로 비판한 데 대해선 "그 비판이 맞으려면 이재명 정권이 앞으로 경제 정책을 어떻게 펼치는지 지켜보겠다"며 "저희는 이 전 의원의 장관 기용이 여러 이슈를 덮고, 무늬만 협치하는 모양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전 의원이 보여온 경제에 대한 가치관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 정책과는 너무도 맞지 않는다. 어떤 의도로 발탁했고 앞으로 어떻게 경제정책을 펼쳐갈지 지켜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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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12.29 ksm7976@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9/yonhap/20251229145912786hffu.jpg" data-org-width="1200" dmcf-mid="zvX7wGTs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9/yonhap/20251229145912786hffu.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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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5.12.29 ksm797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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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전 의원에 대해선 "장관직 수락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조금이라도 양지가 되면 자신이 가진 철학과 가치는 물론 동지들까지 버릴 수 있다는 데 참담한 마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도 중도 확장을 위한 인사 영입에 속도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중도 확장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아무런 가치와 철학 없이 상대 진영의 인사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선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잠시 볕이 드는 곳이라 해서 본인의 소신과 가치, 동지들을 버리고 지옥에라도 갈 수 있는 건 공감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통일교 특검법'의 연내 본회의 처리가 무산될 경우 '특단의 조치'를 예고한 데 대해선 "결국은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 8일만 넘겨서 특검을 모면해 보겠다는 민주당 꼼수가 명백하다"며 "어떤 행동이 필요하다면 연말이 지나기 전에 행동을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장 대표가 단식에 나설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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