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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보 유출 건수·국정원 지시 여부 놓고 ‘진실공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0 2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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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z7oB0x8BCI"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20238ea244a5610f7bb984296e58a7e6a28c04b7bcb4e8d5e051084b55c8b763" dmcf-pid="qzgbpM6bWO" dmcf-ptype="general">쿠팡 사태 소식입니다.</p>
          <p contents-hash="9c39a04ce138299da8dc4ac429574c56605b076d01652a29cacb487ed972a255" dmcf-pid="BqaKURPKSs" dmcf-ptype="general">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정부와 쿠팡이 진실 공방을 벌였습니다.</p>
          <p contents-hash="762dd8fc05f3a68dc96afe1b7357402f9b563a6cddef3b94cd9eacecba935179" dmcf-pid="bBN9ueQ9hm" dmcf-ptype="general">쿠팡은 국정원이 용의자를 접촉하라며 거듭 압박했다고 주장했고, 정부는 자체 조사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p>
          <p contents-hash="1f4885e0c80b922edf7285f353b364b7724d7af1fcb80aacec00e74633df6231" dmcf-pid="Kbj27dx2vr" dmcf-ptype="general">먼저, 강푸른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10c146bd40a2c99855031d8061d75f07e8bebb481d8b773dfdc3535eb0e299e2" dmcf-pid="9KAVzJMVCw"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contents-hash="4f6a822f8bfeb2639918efe47cf151390d6e47b4ce7eaf5d4edaddfa858be1d1" dmcf-pid="29cfqiRfhD" dmcf-ptype="general">청문회는 시작부터 쿠팡의 이른바 '셀프 조사' 논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p>
          <p contents-hash="80ae246e885334a173954d9b3196606578575ffc72a40a5ca0ebbfa3bf34f1a7" dmcf-pid="V2k4Bne4yE" dmcf-ptype="general">쿠팡은 지난 25일 유력 용의자를 직접 접촉했다며, 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는 3천 명 정도이고, 외부 유출도 없었다고 기습 발표했습니다.</p>
          <p contents-hash="c88ce42df4a003f82c05ef9c80330d1ae225ef113fc5ed0254f1455f551ce105" dmcf-pid="fVE8bLd8Tk" dmcf-ptype="general">청문회에서도 이런 주장을 반복했는데, 이번엔 한국 정부가 용의자 접촉을 압박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p>
          <p contents-hash="c738b05817f321f2bd91d01650215a087ccbb34428a294ce367a0d6cde92d75e" dmcf-pid="4fD6KoJ6hc"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정부가 우리에게 용의자와 접촉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거부했지만, 접촉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60443b030c3879e52c1635b81b5dc2fdc1ccf2507d4b0c7c72d55ff4b2bee59b" dmcf-pid="8hBvsFZvyA" dmcf-ptype="general">국정원 지시를 받았다는 주장을 이어간 쿠팡은 필요하다면 해당 직원의 이름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p>
          <p contents-hash="a6ad6dfb51ed8f03c71b2d2c125e6dc8786c3cae1e8806a21cf11c38ae0edff8" dmcf-pid="6lbTO35TWj"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우리는 그 이름을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기꺼이 말씀드리겠습니다."]</p>
          <p contents-hash="63b5f45fc2a08b34630ff06b9584840917709cc7ff0f13016ab73db3a2565971" dmcf-pid="PSKyI01yyN" dmcf-ptype="general">정부는 쿠팡에 자체 조사를 지시한 일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03acada3b395281db6741695a3bf3a9995ce0f5316b3190d78d31547eb5365a3" dmcf-pid="Qv9WCptWva" dmcf-ptype="general">그동안 당국이 3천3백만 건 이상의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는데, 용의자가 개인정보를 다른 곳에 저장했을 가능성은 조사하지도 않고, 쿠팡이 사태만 축소하려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p>
          <p contents-hash="dbec91fedf317ccd6d1506688d63c84447955d5dd29d0a3c4f20045da47d9fa9" dmcf-pid="xT2YhUFYvg" dmcf-ptype="general">[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중복을 제거한 수치가 3천3백60여만 건으로 확인됩니다. (쿠팡이) 어떤 식으로 (3천 개라고) 입증했는지 저희한테 설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d4ffa7467d1a654f0ca88d5331da14694fa972c326072e4ea1fa0caab1fc891" dmcf-pid="yQOR4AgRTo" dmcf-ptype="general">특히, 정부는 용의자의 노트북을 옮기는 과정에서 국정원이 협조해 준 상황을, 쿠팡 측이 자의적으로 지시로 해석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p>
          <p contents-hash="b3103c18bddf06758487f89ff556d28b2ba7a62c9c8e6acca160698b7c96dd18" dmcf-pid="WxIe8caeWL" dmcf-ptype="general">또 이런 사실을 조율 없이 공개한 쿠팡의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p>
          <p contents-hash="e224fe6dcc8932e4f70d909ff6f9acc6a98c4926331092432378f3e0d83bdd35" dmcf-pid="YMCd6kNdln" dmcf-ptype="general">[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모든 분석을 끝내고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하고, 이거 먼저 발표했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p>
          <p contents-hash="547c672effe7227abb8eec6760d962b3649195234b0ac66733fb61ce582c0e2e" dmcf-pid="GRhJPEjJTi"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연석 청문회에 이어, 국정조사를 추가로 열어 쿠팡 사태에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7aeb4dcf9459373cfcae2796fa1defaff278f276b408e17e12f679420ce4ac4" dmcf-pid="HeliQDAiSJ" dmcf-ptype="general">KBS 뉴스 강푸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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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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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e959c8c166a68ec88492c2c509e8d8a3021834dfbc74d2122cd7f5de95f79d8" dmcf-pid="ZsuCDZYCWe"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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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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