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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보 유출건수·국정원 지시 여부 놓고 ‘진실공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31 06: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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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GT0CiUFYCh"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778bb08c1e95c0c76b8f39ea716d36ee8e8cb6ec2860a9ee1b99936a94dfc9de" dmcf-pid="HwWA4GTshC" dmcf-ptype="general">한편 어제 국회에서는 쿠팡의 이른바 '셀프 조사'와 관련해 정부와 진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p>
          <p contents-hash="a5ace88a108acc22b39192d69acb6d6d3da65f96ea084f09e2a988662839cef9" dmcf-pid="XrYc8HyOlI" dmcf-ptype="general">정부는 쿠팡에 셀프 조사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국회는 오늘(31일) 이틀째 연석 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p>
          <p contents-hash="5513d6684586d03673b9e77c26da4743ff2113939aeac6166f505ac9e2001baf" dmcf-pid="ZmGk6XWIWO" dmcf-ptype="general">먼저, 강푸른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530dfbe0fac9a10025ceadd9bf0e7cc1301ffe8128ad783c662ab32159302cbe" dmcf-pid="5sHEPZYCvs"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contents-hash="81208a0e33e45e6c7e3a53d6183a91eb0726e4032bd52754c08f4bb553f5e4f3" dmcf-pid="1OXDQ5Ghhm" dmcf-ptype="general">청문회는 시작부터 쿠팡의 이른바 '셀프 조사' 논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p>
          <p contents-hash="5282bd3914a59aafe8391a5ba10a85906559a89b0bf02cf7b68132d765172296" dmcf-pid="tIZwx1HlTr" dmcf-ptype="general">쿠팡은 지난 25일 유력 용의자를 직접 접촉했다며, 정보가 유출된 이용자는 3천 명 정도이고, 외부 유출도 없었다고 기습 발표했습니다.</p>
          <p contents-hash="735af2bcbbf290077ad9b8142c9bb826a61998f39203b9a51f587ffae2d44b88" dmcf-pid="FC5rMtXSWw" dmcf-ptype="general">청문회에서도 이런 주장을 반복했는데, 이번엔 한국 정부가 용의자 접촉을 압박했다는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p>
          <p contents-hash="652375fffac8dec79350640a8803db83198515406b5b0c909ec55c8ef88e28fb" dmcf-pid="3h1mRFZvvD"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정부가 우리에게 용의자와 접촉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거부했지만, 접촉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acb50a26369a2ba528b01d930503d3159dbb3e00d391cb7b4fd8e774d73ab490" dmcf-pid="0ltse35TTE" dmcf-ptype="general">국정원 지시를 받았다는 주장을 이어간 쿠팡은 필요하다면 해당 직원의 이름까지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p>
          <p contents-hash="2d20c5bb190579ae12da2bb24679db8b96494e88ff9f187f7f444e5eb9bd0805" dmcf-pid="p1KGc2B3Ck"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우리는 그 이름을 알려 드릴 수 있습니다. 기꺼이 말씀드리겠습니다."]</p>
          <p contents-hash="a7aeb9675a1656d70cdf748017945a3ef77a77698f2b374ae83c7769626c4291" dmcf-pid="Ut9HkVb0hc" dmcf-ptype="general">정부는 쿠팡에 자체 조사를 지시한 일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p>
          <p contents-hash="917bc81c2291c336a68b62cf56a009e8da7a4e6da2b8cfdc7b0f77ac66dace09" dmcf-pid="uF2XEfKpWA" dmcf-ptype="general">그동안 당국이 3천3백만 건 이상의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는데, 용의자가 개인정보를 다른 곳에 저장했을 가능성은 조사하지도 않고, 쿠팡이 사태만 축소하려 한다고 일축했습니다. </p>
          <p contents-hash="dc97335d43507f6265d21326ee21217ede6eea335aac3dbaf6925efa4bdb6b2b" dmcf-pid="73VZD49Uvj" dmcf-ptype="general">[류제명/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중복을 제거한 수치가 3천3백60여만 건으로 확인됩니다. (쿠팡이) 어떤 식으로 (3천 개라고) 입증했는지 저희한테 설명이 안 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fcaf5ab3b0a9edfb3ea3e5fcbd05e5e7cfb3478778fd422ad6cf00839312454" dmcf-pid="z0f5w82uvN" dmcf-ptype="general">특히, 정부는 용의자의 노트북을 옮기는 과정에서 국정원이 협조해 준 상황을, 쿠팡 측이 자의적으로 지시로 해석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p>
          <p contents-hash="ffeb5f068274381dd5994420a80bd8f3c183675a441e2e862c93252820f95494" dmcf-pid="qp41r6V7va" dmcf-ptype="general">또 이런 사실을 조율 없이 공개한 쿠팡의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p>
          <p contents-hash="16add7ef697fbae1bd0c67ec7ee325b637dce6827758eae32e442d82c09d1e3a" dmcf-pid="BU8tmPfzyg" dmcf-ptype="general">[배경훈/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모든 분석을 끝내고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하고, 이거 먼저 발표했다는 건 말이 안 됩니다."]</p>
          <p contents-hash="dd6a2359ce87e096e982acd5d5683aff1b6aab9d45b00b3a5d9d6e6650273437" dmcf-pid="bu6FsQ4qyo"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연석 청문회에 이어, 국정조사를 추가로 열어 쿠팡 사태에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p>
          <p contents-hash="eae1cbb27b92e18a3653e05f4fd51fe40f77487a4e3b7ba9ceab35c1f6d14253" dmcf-pid="K7P3Ox8BhL" dmcf-ptype="general">KBS 뉴스 강푸른입니다.</p>
          <div contents-hash="eaaebbd38b23c1ee0b7d0c3ec9ee505d71b731b7689f340b39e3889e143158c0" dmcf-pid="9zQ0IM6bln"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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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20b7e5674c7cad6ec6f4a723176cc4bb8a1323f10be55fe7d719ee49f07a6f1" dmcf-pid="2p41r6V7yi"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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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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