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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암 징후, 증상 발생 수년 전 감지할 수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1 15: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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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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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LhNhwA85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암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향상되고 있다. Mohammed Haneefa Nizamudeen/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ongascience/20240401150019744atxp.jpg" data-org-width="680" dmcf-mid="5IK5KUts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1/dongascience/20240401150019744atx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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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 향상되고 있다. Mohammed Haneefa Nizamudeen/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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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oljlrc6Hn" dmcf-ptype="general">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암 발생 조짐을 미리 식별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암 발병 가능성을 암시하는 세포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검사를 상용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p>
          <p dmcf-pid="3lUyU5YcYi" dmcf-ptype="general">영국 케임브리지대 암연구소는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통해 암연구소는 세포가 종양으로 발전하기 수년 전 세포들의 변화를 파악해 암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연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100만 파운드(약 187억원)를 기부받아 암 발생을 미리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p>
          <p dmcf-pid="0SuWu1GkGJ" dmcf-ptype="general">레베카 피츠제럴드 연구소장은 “암이 발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년에서 10~20년이 걸릴 수도 있다”며 “암 발생 가능성을 검사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
          <p dmcf-pid="pv7Y7tHEZd" dmcf-ptype="general">피츠제럴드 소장 연구팀은 앞서 ‘사이토스펀지’라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알약처럼 삼키면 위에서 캡슐이 녹으면서 스펀지가 나오게 되고 스펀지가 식도 세포들을 흡착하는 검사법이다. 연구팀은 스펀지에 흡착된 식도 세포를 수집·조사해 TFF3라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을 때 식도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확인했다. 검사법이 단순하고 간편해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UCIgIENfXe" dmcf-ptype="general">연구소는 암 관련 샘플을 20만 개 보유하고 있다. 이 샘플들을 이용해 10년이나 20년 후 혈액암 진단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세포 변화도 확인했다. 백혈병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보다 10년 이상 일찍 혈액에 유전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연구소는 암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이른 개입이 암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된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p>
          <p dmcf-pid="uhCaCDj4XR" dmcf-ptype="general">연구소 내 하버 데브 종양학과 연구원 연구팀도 전립선암 징후를 미리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개발 중이다. 연구팀인 현재 개발 중인 검사 방법이 전립선 특이항원인 PSA를 통한 예측 방법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p>
          <p dmcf-pid="7OsLscg2YM" dmcf-ptype="general">현재 대부분의 암은 조기 경고 신호를 확인하지 못한 채 암이 발생한 뒤 발견해 치료하고 있다. 피츠제럴드 소장은 “암을 뒤늦게 발견하고 있는 데다 항암 치료비는 점점 비싸지고 있다”며 “다른 관점에서 암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사전 예측 검사가 널리 쓰일수록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IOoOkaV5x"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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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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