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22대 총선이 끝났죠.
그러면서 거리에 걸렸던 후보자, 또 정당의 현수막들이 철거되고 있는데요.
이런 폐현수막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현수막은 대체로 폴리에스터나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으로 만들어집니다.
이게 땅에 묻어도 잘 썩지 않고 소각하면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가 나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장바구니나 마대로 활용하는데 그 활용률은 불과 2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250만 장 이상의 폐현수막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하며 재활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각 정당이 기후 공약을 내세웠던 것과는 달리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만드는 선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