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한용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야유를 받았다.
3월 1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정한용이 아내의 불륜 의심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한용은 “나는 오해를. 집사람은 날 믿어줬는데 내가 집사람을 의심한 적이 한 번 있다. 고백하면 우리가 미국에 있을 때 세미나를 한다고 혼자 보스턴에 가서 몇 달 있었다. 집사람이 혼자. 대학교 기숙사에 있는 거다. 여자 대학 기숙사에”라며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다.
정한용은 “주말에 애들 데리고 어머니 모시고 난 뉴저지에 있어서 차를 타고 올라갔다. 자기 많이 도와주는 조교라나 미국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는 거다. 잘생겼다. 그 친구와 악수를 하고 애들을 데리고 왔다. 음식 꺼내서 애들이랑 어머니랑 먹고 있는데 그 남자와 앉아서 안 오는 거다”며 아내와 미국 남사친의 다정한 투샷을 목격하게 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정한용은 “애들을 데리고 있는데 안 오는 게 말이 안 된다. 둘이 이야기하는 걸 뒤에서 보는데 눈에서 불이 나는 거다. 기분이 나쁘잖아. 찝찝하게 생각하는데 뭐라고 이야기는 못 했다. 그런데 세미나 끝나고 나서 임신한 것 같다는 거다. 셋째를 낳았다. 낳았는데 병원에 가니 애 머리가 약간 노리끼리 하더라”고 아이의 머리카락 색깔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근거로 들었다.
모두가 야유를 하는 가운데 방은희는 “애들 배냇머리는 원래 그런다”고 반응했고, 정한용은 “애들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노리끼리한데. 생각이 나는 거다. 처음에 낳자마자는 모르겠는데 점점 나랑 비슷해지더라. 내 애가 맞구나 했다”며 아이가 자랄수록 의심을 접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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