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해미가 사기 피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3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사주를 보러 나선 박해미, 황성재 모자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서 역술인은 박해미의 사주에 "2024년도가 갑진년이라는 해가 배신수가 있다. 배신수는 뒤통수를 맞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맞다. 몇 건 있었다"고 했다. 역술인이 "기껏 내가 뭔가를 해놨는데 얘가 뭐 약간 쑥대밭이 될 때가 있어요. 이게 다 사람이다. 주변에 사람이 있는데 다 떠난다"고 하자 모자는 크게 공감했다.
아들 황성재는 "늘 사기당한다. 늘 도둑 맞아요. 벌면은 뜯기시고 그러니까 통장에 돈이 없어요"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황성재는 "엄마가 일을 할 때 예를 들어 뭐 뮤지컬 제작 같은 거. 난데없는 사람이 투자를 해달라고 한다. 그럼 형은 엄마한테 문서 보내보라고 하고 저도 그러는데 엄마는 "이 사람 거짓말 질 사람 아니야"라고 한다. 결국엔 사기거든요. 미쳐버리겠다"고 했다.
역술인은 박해미에게 "귀문관살이 있다. 귀신이 늘 곁에 있는 것. 신기는 아니고. 사람을 잘 본다"고 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나는 사기꾼인 걸 알면서도 당한다. ‘쟤가 변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박해미의 올해 사주에는 배신수가 없다고. 박해미는 재물이 들어올 사주라는 말에 웃었다.
한편 박해미의 전남편 황민은 지난 2018년 음주운전으로 동승했던 뮤지컬 단원 2명을 숨지게 했다. 조사 결과 황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였으며, 시속 167km로 칼치기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해미는 이듬해 5월 협의 이혼했지만 유가족과의 합의금 등으로 거액의 빚을 졌다.
앞서 박해미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엄마 토탈 빚이 15억이다. 우리가 나눠서 갚아야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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