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10기 영식이 백합의 첫인상 선택을 못 받고 우울해했다.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05회에서는 골싱민박에 입소한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10기 영식은 백합을 꼽으며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밝게 응대해주고 리액션도 좋으셔서 조금 더 알아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의 마음과 달리 백합은 "키도 크고 듬직하고, 재밌었던 분께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14기 경수에게 자신이 들고 있던 꽃을 건넸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게 뭘 얘기하는 거냐면, 사회에서도 그러지 않냐. 깔깔 웃겨놓은 친구가 아니라 그 옆에 있는 얌전한 친구가 실속을 챙긴다"고 분석했다.
백합은 14기 경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가 키가 작아서 키 큰 사람을 되게 좋아한다, 덩치 있고. 오롯이 외모로만 보면 경수 님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백합에게 선택 못 받은 10기 영식은 "나 이 형(14기 경수)가 재밌는 줄 몰랐다"면서, "나인 줄 알았다"고 아쉬워했다.
10기 영식은 인터뷰를 통해 "제가 솔직히 기대를 좀 했다. 근데 14기 경수 님께 가서 꽃을 물려주시더라. 조금 섭섭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밌고 키 크고 그런 게 '나에 대한 이야기인가'라고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SBS Plus, ENA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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