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옥자연이 '옥장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옥자연이 등장, 오랜만에 일상을 공유했다.
옥자연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근황을 전했다. 옥자연은 피아노를 치면서 선우정아의 ‘도망가자’를 불렀다. 옥자연은 갑작스러운 음이탈에 당황스러운 웃음을 지었으며 “감기 기운이 있어서”라고 핑계를 대기도 했다.
박나래는 “학원 다닐 생각은 없냐”라고 물었고, 옥자연은 민망하다는 듯 웃으며 “이미 레슨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현장에서 노래를 부탁했고, 옥자연은 자신 없는 태도로 수줍게 노래를 불렀다. 김대호는 옆에서 옥자연을 위해 노래를 따라 불러주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불을 세탁하러 외출한 옥자연은 산수유꽃을 보며 반가워했다. 또다시 김대호와의 공통점이 생겼고 기안84는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는 “둘이 불꽃이 튄다”라며 흥미로워 했다.
이불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옥자연은 농구장을 찾았다. 옥자연은 “(농구) 예능을 할 때 푹 빠졌다. 촬영 막바지에 어깨 충돌 증후군이 왔다. 제 어깨가 말려 있는데 어깨의 뼈들이 충돌한 것이다. 한동안 농구를 못 했고, 바빠지니까 못 했다. 이사를 왔는데 농구장이 있더라. 이건 운명이다”라고 즐거워했다.
옥자연은 무심한 듯 던진 공이 ‘골인’이 되자 “왜 이렇게 잘해?”라며 자신의 실력에 감탄했다. 왼손으로 던진 레이업슛도 골인이 되었고 회원들도 어려운 걸 해냈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회원들은 ‘남양주 옥장훈’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웃었다.
집에 돌아온 옥자연은 완성된 도토리묵으로 묵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정갈한 솜씨에 회원들은 요리 레시피 책을 내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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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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