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손예진이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손예진은 2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 정성과 고심이 가득했던 맛있고 귀한 음식. 안성재 셰프님의 아름다운 시작을 축하드린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손예진과 안 셰프의 단란한 투샷이 담겼다. 손예진은 안 셰프와 팔짱을 끼고 밝게 미소 짓는 건 물론 레스토랑에서 맛본 코스요리 사진들을 하나하나 게시하며 거듭 만족감을 전했다.
안 셰프의 레스토랑은 2023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식당으로 1년의 재정비 끝에 지난 22일 서울 이태원동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인근에 재 오픈했다. 지난해 안 셰프가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한 만큼 그의 레스토랑 역시 예약이 폭주해 오는 6월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안 셰프의 레스토랑은 톱스타들이 방문하는 핫플로 앞서 지드래곤 역시 MBC '굿데이'를 통해 "안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안 셰프는 "오신 걸 알았어도 나는 홀에 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주방에 나가지 않는 게 나의 원칙”이라며 소신을 전했다. "삼성 이재용 회장이 나와도 안 나가나?"라는 거듭된 물음에도 그는 "안 나간다. 필요하면 부르실 거라 생각한다"고 굳건히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동료배우 현빈과 결혼 후 같은 해 첫 아들을 낳으면서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공백기를 가졌던 손예진은 올 하반기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복귀한다.
'어쩔 수가 없다'는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손예진 외에도 이병헌 유연석 이성민 박희순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손예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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