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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보영이 소방관을 지원하고자 5천만원을 내놨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측은 배우 박보영이 소방관 지원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
박보영이 낸 기부금은 산불·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한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박보영 씨가 평소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분들의 노고를 깊이 느끼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소방관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보영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산불, 수해, 코로나19, 지진 등 다양한 재난에 나눔을 실천해 온 배우다. 이번에도 따뜻한 나눔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박보영의 기부는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대한 깊은 존중이 담긴 따뜻한 연대”라며 “소중한 뜻이 현장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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