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흡수, 투창, 눈물 아이템 적극 활용하면 생존력 급상승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성공적인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정식 출시됐다.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 메타크리틱 83점 등 얼리 액세스에서의 긍정적 반응 덕분에 정식 출시일에 기대감을 갖고 카잔을 시작하는 글로벌 게이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카잔은 어려운 난도를 표방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다. 1회차에는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형식의 공방을 주고 받는 전투 메커니즘으로 구성됐다면 2회차는 던전앤파이터 스타일의 화끈한 스킬 액션을 활용한 새로운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난도는 노말과 쉬움으로 구성됐다. 난도 선택창은 예투가를 처치하면 나타난다. 쉬움의 경우 노말 난도와 패턴은 동일하지만 몬스터의 대미지가 낮고 카잔의 기력 충전 속도가 높아진다. 몬스터의 주요 패턴 시전 빈도도 노말 난도에 비해 적다.
하드코어 액션 RPG에 경험이 없는 게이머라면 과감하게 쉬움 난도를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쉬움 난도도 그리 녹록치 않다. 네오플이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쉬움 난도를 하향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노말 난도로 경험해서 카잔의 매력을 완벽하게 느끼고 싶은 초보자도 있다. 이에 게임톡은 고단한 복수 여정에 조금이나마 도음을 주기 위해 카잔 3회차까지 모두 마치면서 도움이 될만한 생존 팁 7가지를 모아봤다.
1. 가드보다 회피 위주로 대응하라
- 가드를 해도 디버프는 중첩되는 기술이 많다
- 회피 위주로 대응하면 잡기 기술을 자연스럽게 대응할 수도 있다
"회피 위주로 대응하려면 기력 관리가 중요하다"
카잔에서 적의 모든 공격은 직전 가드와 직전 회피로 대응 가능하다. 후반부 보스의 경우 특수 연출과 함께 꽤나 강력해 보이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마저도 대응할 수 있다.
각 방식마다 장점이 있다. 직전 가드로 대응하면 자잘한 대미지까지 주기 쉽고 딜 타임 확보에도 유리하다. 단점은 적의 일부 공격은 디버프를 부여하는데 직전 가드로 막아도 디버프가 쌓인다.
직전 회피의 경우 디버프에 노출되지 않고 안정적이다. 대신 스태미나 소비가 크고 직전 가드 대비 딜 타임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지구력과 의지력에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해야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 리플렉션이라는 특수 패링이 있지만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은 차라리 다른 영역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편이 좋다.
초보자들에게 직전 회피를 추천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안정성이다. 디버프는 카잔에서 가장 까다로운 사망 요소다. 분명 잘 막았는데 좌측을 보니까 디버프 게이지가 가득 차있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디버프 게이지가 가득 차면 지속 피해, 키 반전, 최대 HP 감소 등의 효과가 부여되어 사망으로 이어진다.
회피를 사용하면 디버프 중첩을 방지하면서 일정 거리가 벌어지니까 다음 공격을 대비하기도 쉽다. 다만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른 패턴에 회피를 사용하면 피격될 수 있으므로 회피 위주로 사용하되 디버프가 쌓이지 않거나 공격 속도가 빠른 기술에는 가드로 대응하길 추천한다.
2. 눈물 아이템은 긴급할 때 사용하자
- 음유시인을 만나면 의지의 환약을 반드시 구매하자
- 눈물을 많이 모아두면 포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눈물 아이템은 한 번 사용하면 돌아오지 않는다"
라크리마 시체를 수급할 때, 필드에서 아이템 형태로 얻을 수 있는 눈물 시리즈는 포션이다. 이와 함께 필드에서 획득하거나 음유시인에게서 구매 가능한 '의지의 환약' 또한 포션이다.
초반에는 명계의 기운을 3막, 5막에서 각각 1개씩 추가할 수 있지만 그래봤자 포션의 총 개수는 5개다. 초보자들에겐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이 때 눈물 시리즈나 의지의 환약을 긴급 대응책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해당 아이템들은 사용 시 재시작을 해도 다시 보충되지 않는다. 게다가 라크리마 시체 상호작용도 1회만 가능하기 때문에 남발하면 나중에 어려운 보스에서 고전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보스 트라이를 하면서 클리어 각이 보였을 때 1~3개 정도 사용하길 추천한다.
3. 생명력 흡수 옵션은 최고의 구원책이다
- 스킬과 세트에서 생명력 흡수 옵션을 챙길 수 있다
- 세트 옵션 하나만으로 유의미한 흡수량을 보여준다
"아이템, 스킬의 생명력 흡수 옵션을 모두 챙기면 포션 걱정이 줄어든다"
포션 수가 부족하다면 생명력 흡수 옵션을 적극 사용해 해결할 수 있다. 가장 빨리 습득할 수 있는 카잔의 생명력 흡수 옵션은 브루탈 어택 스킬의 '브루탈 어택 수확'이다. 해당 스킬을 습득하면 보스 그로기마다 일정 수준의 생명력을 자동 회복한다.
아이템에서도 생명력 흡수 옵션을 얻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처형자 3세트, 성전사 4세트, 핏빛 살인귀 4세트, 영혼을 삼기는 자 3세트가 있다.
처형자와 성전사 세트는 브루탈 어택 시 생명력을 흡수하는 옵션이며 핏빛 살인귀 세트는 그로기 상태에서 공격 시 생명력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핏빛 살인귀의 옵션은 타수마다 적용된다. 예를 들어 보스의 그로기 상태에서 도부 '무자비'를 시전하면 50% 이상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여기에 브루탈 어택: 수확까지 습득된 상태라면 그 이상의 생명력 흡수를 노려볼 수 있다.
어둠을 삼키는 자 세트는 적 처치 시 생명력 회복이다. 보스의 하수인을 처치해도 효과가 적용되지만 하수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보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생명력 흡수만 바라본다면 굳이 추천하진 않는다.
참고로 처형자 세트는 경계의 틈 대장장이와 단진 사이에 배치된 숨겨진 공간에서도 구할 수 있다. 해당 공간에서 대시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열리므로 필요하다면 해당 구역에서 수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회차는 유니크, 2회차는 에픽, 3회차는 레전더리 등급으로 지급한다.
아이템을 계승할 때는 한 등급 아래만 재료로 가능하다. 원하는 유니크 아이템 세트를 계승하고 싶다면 일반 제작에서 레어 아이템을 만들고 계승시키는 방법을 추천한다.
4. 원거리 몬스터는 투창으로 미리정리하자
- 투창: 안식을 배우면 불사를 효율적으로 처치할 수 있다
- 원거리 몬스터를 미리 제거하고 진입하면 난도가 훨씬 쉬워진다
"투창은 스킬에 따라 3단계까지 차지할 수 있다"
투창은 높은 스테이지로 갈수록 더욱더 유용하다. 보통 적이 인지하지 않을 때 머리를 맞추면 즉시 제압할 수 있고 공용 스킬로 대미지를 높이면 엘리트 몬스터에게도 전투 전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필드에서 원거리와 근거리 몬스터가 밀집되어 있는 구간에서는 투창으로 원거리 몬스터를 제거하고 진입하면 생존률을 끌어올린다. 이 때 공용 스킬 '투창: 안식'을 최우선으로 추천한다.
해당 스킬을 올리고 투창으로 불사 몬스터를 처치하면 부활하지 않는다. 해당 스킬이 없으면 투창으로 불사를 제압하고 추가타를 가해야 한다. 투지가 없으면 다시 살아난 불사 몬스터를 제압할 수 없어 투지만 낭비할 뿐이다.
불사 사냥 등불이 있다면 해당 스킬이 필요 없지만 다른 등불이 워낙 유용하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 1을 과감하게 투자하다.
5. 방어력보다 기민함을 우선 챙기자
- 기민함 A등급이 생존에 꽤나 큰 도움을 준다
- 전투를 향한 갈증을 배우면 투지와 기력 관리를 탄력적으로 할 수 있다
"투지 회복 관련 스킬을 우선 올리면 전투가 편해진다"
카잔의 방어구는 경갑, 중갑, 판금으로 나뉜다. 판금이 방어력은 가장 높지만 무거워서 기민함이 떨어다. 이 때 초보자들 입장에선 방어력 수치만 보고 판금이 더 좋다고 느낄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기민함이다. 앞서 초보자들에게는 회피 위주 대응을 활용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기민함이 낮을수록 회피 시 기력 소모량이 증가한다. 기민함 A와 B의 차이는 회피 시전 1회 이상이다. 무조건 방어력에 집중하기보다 기민함과 세트 옵션을 중심으로 방어구를 선정하는 편이 좋다.
기력, 투지 관련 팁이 있다면 공용 스킬 '카운터 어택: 투지', '브루탈 어택: 투지', '기회를 노리는 투지', '호전적인 투지', '인내하는 투지', '꺾이지 않는 투지', '전투를 향한 갈증'을 사용하면 기력, 투지 수급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전투를 향한 갈증을 익힌 상태에서 기력이 없을 때 다단히트 스킬을 사용하면 기력이 전부 충전되는 메리트를 얻는다.
6. 난도가 어렵다면 지형지물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자
- 특수 재료가 필요 없는 세트들도 꽤나 유용하다
- 어렵다면 그냥 지나치는 것도 방법이다
"엘리트 몬스터를 그냥 지나치는 방법도 좋다"
간혹 장비의 레벨이 낮은데 세트 아이템을 착용했다고 오래 사용하다가 낭패를 보는 유저가 많다. 카잔의 장비 레벨은 꽤나 유의미하다.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되도록 적정 레벨보다 높은 레벨의 장비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30레벨 어둠을 삼키는 자 세트를 착용하고 40레벨 콘텐츠에 입장하면 필드에서는 어떻게든 몸을 비틀며 통과할 수 있겠지만 보스에서는 벽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는 특수 재료를 소모하지 않은 세트(용비늘, 대장군 등)라도 제작해서 도전하면 도움이 된다.
다음은 지형지물이다. 카잔에서는 어려운 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 있다. 예를 들어 파비우 마을에 번개 속성 엘리트 도마뱀 몬스터를 상대할 때 조금만 앞으로 가면 거대한 구체 바위가 굴러온다. 해당 몬스터를 구체 바위로 유인하면 바위를 멈췄을 때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보스의 경우 벽이 유용하다. 카운터를 성공해서 무력화되거나 그로기 상태에서 경직 기술을 맞는 도중 뒤로 이동하는 패턴이 많은데 벽을 뒤에 두면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다.
7. 조력의 영혼은 강화해야 큰 도움이 된다
- 조력의 영혼을 강화시키는 베로니카
- 다프로나에게서 조력의 영혼을 강화해야 어느 정도 효율성이 생긴다
"초반에는 자원을 투자하기가 부담되므로 2~3회차부터 고려하자"
초보자가 조력의 영혼을 사용하면 "어? 왜 이렇게 쉽게 죽지"라고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초반 어그로를 끌어주는 역할만 수행하고 사라진다. 트라이마다 조력의 영혼 소환 재료도 소모되기 있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력의 영혼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카잔처럼 육성해야 한다. 방법은 3가지다. 첫 번째는 팬텀 능력 '조력의 베로니카' 육성이다. 20레벨 기준 조력의 영혼 피해가 20% 상승, 2단계 각성 시 명계의 기운을 사용하면 조력의 영혼 생명력도 회복한다.
두 번째는 다프로나에게서 조력의 영혼 생명력, 피해 증가, 기력 증가 효과 등 조력의 영혼을 강화할 수 있다. 생명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면 조력의 영혼의 생존률이 대폭 올라가므로 꽤나 유용하다. 강화 재료는 도전의 영혼을 처치 시 수급 가능하다.
마지막은 아이템이다. 장신구에 보호의 목걸이, 수호기사의 반지 세트를 착용하면 조력의 영혼 대미지를 50% 상승시킬 수 있다.
해당 강화 요소들을 모두 상승시키고 조력의 영혼을 사용하면 유의미한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조력의 영혼 대신 다른 옵션에 집중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므로 2~3회차에서 고려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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