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채리나에서 심은진까지, 가요계 ‘센 언니’ 4대 천왕의 면면들이 공개됐다.
29일 KBS 2TV ‘살림남’에선 베이비복스 심은진, 코요태 신지가 함께한 지상렬의 싱글라이프가 펼쳐졌다.
심은진과 신지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센 언니들. 이날 신지는 “지금 백지영이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을 텐데 그 시절 4대 천왕이 누군가?”라는 질문에 “나와 심은진, 백지영, 채리나다”라고 답했다.
심은진에 따르면 백지영은 센 언니이긴 하지만 군기 반장과는 거리가 먼 스타일이라고.
백지영은 “저 네 명 중에 누가 제일 세나?”라는 질문에 “다들 정이 많은 성격인데 심은진이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다. 신지는 말없이 있다가 주먹이 나가는 성격”이라고 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 말대로 이날 신지는 절친한 선배인 지상렬에 “나랑 뽀뽀할 수 있어?”라고 대놓고 묻는 것으로 특유의 시원시원한 매력을 발산했다.
당황한 지상렬에 심은진은 “만약 와이프가 생겼다고 치자. 너무 사랑하는 아내가 스킨십을 원한다. 그럼 스킨십을 안 해줄 건가?”라고 재차 물었고, 지상렬은 “횟수를 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신지는 “아끼다 X 된다”라고 소리치곤 “우리가 11살 차이 아닌가. 예전에 우리 엄마가 한 방송에서 사윗감 월드컵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지상렬은 1등으로 뽑았다”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지상렬을 설레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살림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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