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진아 세번째 정규앨범 '더 드리미스트' 트레일러 영상. 제공|어나더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6년 만에 정규 앨범을 예고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콘서트를 벌인다.
소속사 어나더는 "권진아가 오는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와 동명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망원경 너머를 응시하는 권진아의 모습과, 그 안에 비친 또 다른 권진아의 모습이 교차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따스한 햇살과 바다를 배경으로, 풍선과 꽃다발을 든 채 리듬에 몸을 맡기는 장면들이 이어지며 영상 전반에 봄 특유의 생기와 감성이 한껏 묻어난다.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는 ‘꿈’의 최상급을 의미하는 제목으로, 지치지 않고 최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아티스트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 앨범은 2019년 9월 발표된 정규 2집 ‘나의 모양’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작으로,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보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며, 한층 깊어진 권진아의 음악 세계가 관객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밴드마스터 홍소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 세션들과 함께 권진아는 생동감 넘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진아는 독보적인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견고히 다져온 싱어송라이터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는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공연퀸’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권진아는 이번 공연에서도 히트곡 무대는 물론, 신보의 다채로운 수록곡들을 정교하게 구성해 관객들에게 꿈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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