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한 과감한 스트리트룩으로 제작보고회 무대를 장악했다.

박경림은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진행자로 참석했다.

이날 그녀는 블랙 후드티에 체인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상의와 찢어진 무릎 디테일의 연청 데님 팬츠를 매치해 힙한 무드를 연출했다.

박경림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한 과감한 스트리트룩으로 제작보고회 무대를 장악했다.사진=김영구 기자

박경림은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에 진행자로 참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언밸런스한 아우터를 살짝 걸친 듯한 스타일링은 무심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연출을 보여줬다.사진-김영구 기자

언밸런스한 아우터를 살짝 걸친 듯한 스타일링은 무심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연출을 보여줬고, 워커 스타일의 레이스업 부츠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힘을 실었다. 전체적으로 다크한 톤을 유지한 룩은 시크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박경림 특유의 단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벗고,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런 모습 처음이야”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녀의 변화는 단순한 패션을 넘어, 진행자로서도 유쾌함과 프로페셔널함을 오가는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한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어둠의 해결사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과정을 그린 오컬트 액션물로, 마동석, 서현, 이다윗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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