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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이 순자에 대한 마음을 모두에게 알렸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순자가 상철의 선전포고에 놀란 얼굴이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상철이 여자들한테 4표 몰표를 받은 가운데 다대일 데이트에서도 순자 일편단심을 선언했다.

2일 방영된 SBSPlus·ENA '나는 솔로' 195화에서는 랜덤 데이트 7시간 전 여자의 선택으로 다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철은 영자와 영숙, 순자, 현숙의 선택을 받아 4대1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영철은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여자들) 서로 어느 정도 공유가 됐는지는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두 번의 데이트를 다녀와서도 제 마음이 순자님이라고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하며 사실 일편단심을 선언했다.

영자는 상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좋아했다. 그리고 상철님이 순자님에 대한 마음이 확실하다고 얘기하기 7시간 전의 선택이었다"라며 상철의 부담을 덜어줬다.

영숙은 "마음을 열어둘 의향은 있냐"고 다시 상철을 떠봤지만 상철은 "누구랑 더 대화해보고 싶다는 강한 마음은 일단 지금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영숙이 상철에게 다른 여자와 대화를 할 마음이 있는지 떠봤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순자 일편단심 상철이 자신을 선택해준 여자들에게 선을 그었다. /사진=SBSPlus·ENA '나는 솔로' 캡처

현숙은 "그러면 그 분의 매력은? 순자의 어떤 매역이 상철님의 마음을 굳히게 만들었냐"고 물었다. 상철은 "다 같이 있을 때랑 따로 있을 때 달랐다"고 답했다.

또 영숙은 순자에게 "최종 선택을 하면 1일이 될 수도 있냐"고 물었고 순자는 "내가 알아서 판단할게요"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자는 "씁쓸하다. 마음도 아프다. 순자님 입장에서 너무 멋있었을 것 같다. 둘을 응원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영자 또한 "상철은 잠시 접어두겠다. 짝을 만나러 왔기 떄문에 다른 분들이랑도 얘기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내가 확교히 표현함으로 인해서 다른 분들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말해 사실상 공식적인 커플 탄생을 알렸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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