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버츄얼 가수 다비드 봉 필릭스 커버 메이크업 도전해
메이크업부터 의상까지…"역대급 동공 확장"
이사배가 버츄얼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유튜브 채널 '다비드 봉'
이사배./유튜브 채널 '다비드 봉'
[마이데일리 = 윤새봄 인턴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생애 처음으로 '버츄얼 가수'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버츄얼 가수 다비드 봉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3일 이사배와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게 되네..?"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이사배가 다비드 봉의 '선배님'으로 등장해 그에게 필릭스 커버 메이크업을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사배는 "버츄얼 가수 메이크업 처음이냐"는 질문에 "해봤겠어요?"라고 유쾌한 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다비드 봉의 메이크업은 물론 의상까지 직접 고르며 '올라운더 선배님'의 면모를 뽐냈다.
이사배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3집 가수'기도 하다. "구독자분들을 위한 음원들을 만들다 보니까 세 번째 음원까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비드 봉은 메이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사배의 곡을 직접 부르며 열정 넘치는 제자의 모습을 보였고, 이사배는 이에 "커버는 최초예요"라며 화답했다.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들어가자, 다비드 봉은 "필릭스(스트레이 키즈) 커버 메이크업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수많은 커버 메이크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이사배지만, 버츄얼 메이크업은 그에게도 처음이었다. 세수를 마친 다비드 봉에게 "지금이 가장 기억에 남는 쌩얼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시청자을 웃음짓게 했다.
이사배는 처음 접해보는 버츄얼 손님에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무대 조명을 고려해 날렵한 턱선을 살리고, 또렷한 눈매를 강조하는 섬세한 터치로 '금손' 실력을 인증했다. 큐빅으로 화룡점정을 찍으며 성공적인 필릭스 커버 메이크업을 마치자 다비드 봉은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 곡 <특> 무대를 선보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버츄얼 메이크업 영상에 팬들은 "이사배 선생님 최고다, 이게 가능하다니...", "역시 금손 이사배"라는 감탄이 이어졌다.
한편 다비드 봉은 데뷔를 꿈꾸는 버츄얼 아이돌 연습생이다. EBS 프로젝트 <사내 수공업 가수 - 다비드 봉>를 통해 100명의 팬을 모아 정식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사배가 버츄얼 메이크업을 선보였다./유튜브 채널 '다비드 봉'
이사배와 다비드 봉./이사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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