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우 한가인이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연정훈과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화면 캡처) 2025.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서울 신당동 맛집을 찾아간 한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요즘 재밌는 일 없냐. 남편이랑 싸웠다든가"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싸우긴 했는데 너무 싸운 얘기라 할 수 없다"며 "애들 있을 땐 절대 안 싸운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상황이 어떻게 됐냐면 애들이 있는데 싸울 수가 없으니까 부글부글 끓는 마음을 진정하고, 제가 (아들) 제우 유치원을 원래 아빠가 가는데 이 녀석이 요즘 안 가려고 해서 엄마랑도 같이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저를 옆에 태우고 아빠 태우고 둘이 같이 데려간다"며 "그러고 데려가고서 제우 내리고 들어가자마자 차 문 닫자마자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라며 바로 싸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가 눈치를 채고 집에 들어오니까 안 계시더라. '왜 없지?' 했는데 싸우라고 자리를 비켜줬던 거라더라. 기운을 보면 아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이 "시어머니가 영상 보면 섭섭하겠다. 귀한 아들이 구박받고 살아서"라고 하자 한가인은 "제가 전화해서 (남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말씀을 드리면 저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먹을 거라도 보내실 거 같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2005년 4월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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