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인천 송도 단독주택에서 가족들과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이하정은 6일 "주말 이 시간은 제일 아쉽지만, 예배드리고 충전된 마음으로 다가오는 한 주도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점점 자기주장 강해지는 7세(만 5세) 유담이가 커 가는 모습이 기대, 떨림. 우리 시욱이는 7세 때 어땠더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준호와 두 자녀가 고급 단독 주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족들은 집 근처를 산책하기도 하고, 테라스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주말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앞서 정준호는 인천 송도의 한 골프클럽 안에 100억대 단독주택을 지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준호는 "본집은 서울 대치동에 있고, 여기는 골프장 안에 있는 단독주택"이라며 "결혼을 늦게 해서 첫째 아들이 초5, 둘째 딸이 6세다. 내년 말 정도부터는 인천에 있는 국제학교로 다녀야 되기 때문에 미리 집을 지었다. 애들 공부시키려고 지어놨다"고 설명했다.
정준호가 설계에 직접 참여했다는 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통창으로 바라보는 골프장 뷰가 최고의 장점이라고. 그는 "일반 집이라기보다는 사업장이라고 봐야 된다. 손님 많이 오는 것 때문에 미국식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안방과 아이들 방으로 꾸며졌는데 안방에는 무려 욕조가 두 개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운동하고 나면 사우나를 좋아해서 온탕, 냉탕 할 수 있는 반신욕 욕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딸 방은 클럽하우스 뷰, 아들 방은 바다 뷰였는데 아들 방에는 전용 화장실까지 따로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지하에는 단독 주차장과 정준호가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단독 주차장에는 최대 5대까지도 주차가 가능하다고. 지하 업무 공간은 거실 뺨치는 넓은 규모로 간이 주방도 있고, 욕실도 따로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하정은 10세 연상의 배우 정준호와 2011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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