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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이센스. 사진ㅣEBS
래퍼 이센스가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한다.
이센스는 19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 명반 시리즈 마지막 에피소드 편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다.
이센스의 앨범 ‘더 에넥도트(The Anecdote)’의 뜻은 ‘개인의 일화’다. 앨범 커버는 본명 강민호의 이니셜을 새긴 손수건 모양을 하고 있다. 이렇듯, 2015년에 발매된 이센스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더 에넥도트’는 첫인상에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예고하는 듯하다. 손수건처럼 늘 가슴에 품고 있는, 인간 ‘강민호’의 일화가 바로 이 앨범의 본질이다.
올해는 ‘더 에넥도트’가 탄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이센스는 “쿨한 척하지 않고 못난 모습을 솔직히 드러냈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랑해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센스에게 힌트이자 기회가 된 앨범. 그리고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 명반 ‘더 에넥도트’에 얽힌 내밀한 이야기를 ‘스페이스 공감’이 다큐멘터리로 담았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 2015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과거 그는 솔로뿐만 아니라 래퍼 사이먼도미닉과 함께 힙합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해당 사건으로 공식적인 방송 활동 등을 중단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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