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부친상을 당한 오은영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tvN스토리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오은영이 눈물을 보였다.
이날 국민 토스트를 만들어낸 오늘 주인공이 출연, 3평 가게를 시작해, 전국 매장 900여개 , 또 해외까지 이어져분식업종 가맹점 1위에 올랐다고 했다.
김하경 대표의 집을 방문했다. 소비보다는 오래된 물건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화장품도 샘플을 쓰는 모습에 그의 소득이 궁금해질 정도. 김대표는 “저도 월급받고 산다 직원들 보다는 많이 받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이경은 “집만 봐도 저를 돌아보게 됐다”고 했고, 이를 본오은영도 “돌아가신 아버지 삶이 겹쳐보인다”며 언급,오은영은 지난해 6월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부친이 세상을 떠나기 전을 회상한 오은영은 “돌아가시기 며칠 전 부친이 ‘너같은 딸을 낳아 평생 네가 자랑스러웠다’고 하셨다는 것. 오은영은 “그래서 ‘사랑하는 아버지, 내게 사랑을 알려주셨다’고, ‘살면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할지 길을 가르쳐주셨다’고 말했다”며 부친과의 마지막 대화를 떠올리며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오은영은 또 한번 부친을 언급하며 “늘 원래부터 네것은 없는 것, 떠날 때 다 놓고 가는 거라 하셨다, 사는 동안 잘 사용하고 잘 나누란 말씀”이라 말하면서 “아버지가 구두 앞창이 벌어질 정도로 구두 신으셨다 옷장 정리하는데 눈물이 났다,아들이 입다 작아진 옷도 입지도 않고 보자기에 싸두셨더라 그래서 눈물이 났다”며 눈물을 훔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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