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미팅 ‘유니버식티’를 연 배우 박형식 공연장면. 사진 피앤드스튜디오
배우 박형식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박형식은 지난 29일과 30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2025 팬미팅 ‘유니버식티(UNIVERSIKTY)’를 열어 혀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미팅 ‘유니버식티’를 연 배우 박형식 공연장면. 사진 피앤드스튜디오
지난해 이맘때 일본 팬클럽 ‘식크릿 재팬(SIKcret JAPAN)’의 창단식 ‘하이드 앤드 식(Hide and SIK)’을 마친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은 오픈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은 이틀 동안 총 1만8000석을 채우며 박형식의 인기를 입증했다.
오프닝에서 요네즈 켄시의 ‘레이디(LADY)’를 부르며 등장한 박형식은 달콤한 멜로디로 포문을 열었다.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극 ‘보물섬’에서의 모습은 오간 데 없이 밝은 탈색 머리로 등장한 그는 머리스타일과 어울리는 새빨간 셋업 수트로 섹시함을 뽐냈다.
지난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미팅 ‘유니버식티’를 연 배우 박형식 공연장면. 사진 피앤드스튜디오
그는 상대 배우 역으로 선정되 팬과 로맨틱한 연기를 하는 코너, 디저트 만들기, 포토타임 등을 통해 패들과 교감했다. 뿐만 아니라 버즈의 ‘은인’, 박효신의 ‘기프트’ 등을 열창했다. 그는 공연 종료 후에도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직접 배웅하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박형식은 공연 후 “1년 만에 만난 일본 팬분들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틀간 자리를 빈틈없이 채워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면 언제나 힘을 얻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염원해 왔던 밴드사운드 라이브 공연이라 더욱 특별했고, 즐거웠다.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 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팬미팅 ‘유니버식티’를 연 배우 박형식 공연장면. 사진 피앤드스튜디오
박형식은 현재 방송 중인 ‘보물섬’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향후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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