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높은 국산 MMORPG… FGT 진행 후 피드백 기반 개선 작업 한창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 오디세이'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전망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엔픽셀의 크로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콘솔 플랫폼 오픈월드 MMORPG다.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에 다음 새로운 국산 PC 플랫폼 기반 MMORPG가 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에서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철회했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더 높였다. 모바일 플랫폼 MMORPG의 경우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경쟁형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년 전에 공개된 오피셜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쌍검을 사용하다가 장총으로 전환하는 캐릭터, 각 역할군(탱커, 힐러, 딜러)으로 구성된 4인 파티의 던전 플레이, 파이널판타지14 S급 마물 사냥을 연상케 하는 필드 보스,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 컷신이 인상적이었다.
GDC2024 발표 이후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게이머들에게 잊혀졌다. 여기에 엔픽셀의 자금 문제로 개발 동력을 잃어버렸다는 루머까지 퍼졌던 만큼 첫 번째 개발자 노트는 게이머들에게 희소식이었다.
지난 4일 개발진은 "크로노 오디세이를 기다리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많은 게이머가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작업의 일부를 공유하겠다"며 개발 소식을 전했다.
개발진은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했다. 정확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개발진은 "많은 게이머가 참여했고 그 놀라운 피드백과 심층적인 데이터 덕분에 크로노 오디세이도 방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 이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다듬고 전반적인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FGT에서는 '소로마 요새'와 '현상금 사냥'이 큰 인기를 얻었다. 개발진이 공개한 스크린샷에서는 안개로 조성된 음산한 분위기 속에 위치한 요새와 기괴한 몬스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상금 사냥에서는 강력한 대상을 추적하고 제거하려면 기술뿐만 아니라 약간의 관찰력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테스터들은 래버너그 보그를 가장 많이 사냥했는데 현상금 사냥 몬스터 중 가장 재밌는 기믹과 큰 보상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발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게임의 모든 부분을 구축하고 미세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마침내 크로노 오디세이를 선보일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첫 번째 개발자 노트를 마쳤다.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은 "FGT를 했으면 게임 플레이 영상이라도 공개하라", "모바일 플랫폼 철회는 최고의 선택이다", "PC, 콘솔 MMORPG라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파이널판타지14 느낌이면 좋겠다", "그래픽 엄청 좋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기대해도 되나", "블레스, TL, 엘리온과 비슷한 게임성은 아니길 바란다", "영상만 보면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데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CBT를 반드시 올해 상반기 내에 실시할수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전한 바 있다. 과연 크로노 오디세이가 아이온, 로스트아크에 이어 대표 국산 MMORPG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화려한 그래픽으로 기대감을 불어넣은 크로노 오디세이
- MMORPG인 만큼 직업마다 역할군이 정해져 있다
- 직업의 무기는 플레이 도중 전환한다
- 탱커, 힐러, 딜러로 구성된 파티의 던전 플레이
- 다양한 형태의 보스가 인상적이다
- 궁금증을 자아내는 스토리 컷인
-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필드 사냥
- 많은 게이머가 상세 게임 플레이 영상을 기다리고 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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