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스트롱 듀오'의 기대 넘치는 무대 선사 예정
마크와 해찬의 여유 있는 자신감 보여줄 듯
NCT 마크(왼쪽)와 해찬이 '엠카운트다운'에 출격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 차재연 인턴기자] NCT 마크가 해찬과 함께 '+82 Pressin'(+팔이 프레신)'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엠넷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3일 'NEXT WEEK'에서 둘의 듀엣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마크와 해찬은 2012년 연습생 시절부터 합을 맞춰온 NCT의 스트롱 듀오다. NCT 유닛인 NCT 127과 NCT DREAM의 활동을 함께 겸업하고 있다. 이번 곡에서는 서로의 포지션을 바꿔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마크는 노래를, 해찬은 싱잉 랩을 하며 곡을 소화했다. 오랜 궁합을 자랑하는 둘은 같은 구절에서 같은 창법을 구사하는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뮤직비디오 속 NCT 마크. /유튜브 'SMTOWN' 캡처
19일 공개된 '+82 Pressin''의 뮤직비디오에서 마크와 해찬은 냉혹한 요원으로 등장한다. 2005년 개봉한 영화 'Sin City'(씬 시티)를 오마주한 것이다. 감정이 메마른 잿빛 도시에서 서로를 의식하고 감정을 피워내는 내용을 선보였다. 모노톤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베이스라인이 매력적인 노래가 잘 어우러지게 표현했다. 영상에서 공개한 힙합 기반의 안무는 속도감 있는 동작과 묵직한 스텝이 인상적이다. 반다나와 체인을 두른 의상을 입고, 마치 한 몸처럼 춤을 추는 모습에서 함께 해온 세월의 관록이 느껴진다.
수록곡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 세션이 4월 7일 열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마크는 다가오는 4월 7일 첫 솔로 앨범 'The Firstfruit'(더 퍼스트푸르트)을 발매한다. 미리 공개한 '+82 Pressin'', '200', '프락치 (Fraktsiya) (Feat. 이영지)' 총 3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앨범에는 앞서 공개된 곡들을 비롯해 13곡을 수록할 예정이다. 그의 성장 배경인 토론토, 뉴욕, 밴쿠버, 서울 총 네 도시에서 음악적 귀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당일 오후 4시 성수 문화 예술마당에서 앨범의 수록곡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리스닝 세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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