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빚까지 내서 세금을 낸 결과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최근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배우 박하선이 성실한 납세 과정을 밝혔다.
박하선은 지난 1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나와 대통령 표창 수상 소식을 전하며 "힘들었다. 예금도 깨고 빚까지 내면서 세금을 냈다. 몇 년간 그렇게 내다보니 표창받았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스트레스였지만 상 받으니까 보람 있었다"며 "스스로 그동안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도 많이 벌어서 많이 내자"라고 했다.
'거마비 같은 건 없었느냐'는 질문엔 "전혀 없다"며 "그냥 표창장만 받았다. 근데 그게 너무 예쁘더라"고 답했다. 이어 "어릴 때 할아버지가 군 복무 중 받으신 표창이 너무 부러웠는데 저도 받으니까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박하선은 배우 지진희와 함께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지난 4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연예인들 세금 체납 논란이 연이어 터지는 상황 속 반대되는 행보로 주목받았다.
앞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지난해 10월 지방세 체납으로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압류당했다가 3개월 만에 해제됐다. 임영웅 측은 "국세청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확인 후 즉시 완납했다"고 해명했다.
배우 이하늬 역시 60억원에 달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 유연석도 70억원 규모 과세 통보를 받았다. 이밖에 조진웅은 11억원, 이준기는 9억원을 추징당했다. 이들 모두 법인을 설립해 세금을 내다가 세금 추징당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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