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스틸
배우 손석구가 JTBC 새 토일극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독특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극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80세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김혜자(이해숙)가 30대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손석구(고낙준)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다. 죽음이라는 인생의 끝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김혜자의 천국 라이프가 유쾌한 웃음 너머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힙하게' '눈이 부시게' '송곳' 등 다수의 작품을 함께한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천호진, 류덕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청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석구는 김혜자와 부부 호흡을 맞추는 데 이어 '나의 해방일지' 이후 3년여 만에 김석윤 감독과 재회해 눈길을 모은다. 그는 김혜자의 젊어진 남편이자 천국의 우편 배달부 고낙준 역을 통해 코미디와 로맨스를 동시에 소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3일 공개한 스틸컷에는 천국에서 다시 만날 아내를 기다리며 손수 집과 정원을 꾸미고 있는 '천상계 사랑꾼' 손석구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천국의 우편 배달부로서 '소원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천국과 지상을 넘나드는 그의 출근길도 공개돼 궁금증을 더한다.
손석구는 제작진을 통해 “'나의 해방일지'의 인연으로 김석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깊고, 김혜자 선생님과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이 드라마 속의 천국은 몇몇 사람들이 제시하는 딱딱한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법한 아주 일상적인 상상력으로 꾸며진 세상이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드라마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 너머의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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