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황동주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황동주가 처음 짝사랑을 고백한 자리에 이영자의 썸남이 되어 금의환향한다.
4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08회 말미에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과 배우 황동주, 우희진, 미미, 이시안의 게스트 출연이 예고됐다.
이중 황동주는 KBS Joy, KBS 2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를 통해 최종 커플이 된 이영자와 핑크빛 썸을 이어오는 중. 두 사람의 현실 커플 여부에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린 바, 그의 출연이 기대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황동주와 이영자의 썸 시작점은 '라스'라고 할 수 있다. 황동주는 지난 2016년 12일 '라스'에 출연해 "이영자가 오랜 이상형이다. 처음 만났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굉장히 설레고 떨렸다. '저런 분이 나의 여자친구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데이트를 하는 상상까지 했다"고 처음으로 짝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2017년 1월 KBS 2TV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황동주와 이영자의 재회가 성사됐고, 이 자리에서 황동주는 그녀가 20년간 품은 이상형이라고 직접 고백했다. 당시 황동주는 이영자를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질문에 "데뷔 전부터 좋아했다.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 답했다.
또 "이상아 누나에게 이영자 선배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어느날 상아 누나에게 '지금 이영자와 인터뷰 중이니까 얼른 와'라고 연락이 와 한껏 꾸미고 보러 간 적이 있다. 이게 벌써 20년 전 이야기"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황동주는 이영자가 있는 자리에서 "팬심보다는 이성적인 호감이 훨씬 크다"고 조심스럽게 마음을 밝혔다. 이영자가 없는 자리에서 황동주가 어떤 설레는 썸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동주가 출연하는 '라스'는 오는 4월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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