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전현무계획2' 4일 방송
MBN·채널S '전현무계획2'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종민이 '전현무계획2'에서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4월의 새신랑 김종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종민이 '먹친구'로 나서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일본 도쿠시마 맛집을 찾아 나선 가운데, 현지 야식으로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그러던 중, 오는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김종민이 청첩장을 건네 시선을 모았다. 전현무는 김종민의 청첩장을 받고 부러워하면서도 씁쓸해하기도.
이날 김종민이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종민은 "아는 형이 너랑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이 있다고 잠깐만 오라고 해서 들러 처음 만났다"라며 여자 친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1세 연하인 여자 친구가 초면인 김종민에게 "귀여우시다"라며 호감을 표현했고, 이에 두 사람은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김종민은 "'결혼하겠다'가 아니라 '되게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서서히 마음이 열린 게 아니라 뒤집어 까졌다, 점점 좋아졌다, 특이했다"라고 단기간의 연애에도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여자 친구는) 내가 싫어하는 것들을 안 한다, 신뢰가 가면서 뭘 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리고 나보다 똑똑하고, 현명하고 지혜롭다"라고 자랑했다. 더불어 김종민은 "제가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게 있는데, 여자 친구가 '그럼에도 사랑한다'라고 했다"라며 여자 친구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는 현지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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