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배우 이시언이 생가를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배우 이시언이 절친 박나래와 함께 임장을 떠난다. 이시언은 "부산하면 바다, 해운대, 광안리만 생각하는 데 오랜 역사를 가진 주택과 특이한 구조의 집들이 많다"며 특별한 부산 임장을 예고한다.
또 다른 부산 토박이 김숙은 "부산엔 오래된 건물이 많다. 전쟁 때 피난민들이 몰려 공터에 집을 짓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주거 생활로 고착됐다. 부산의 도로가 좁고 복잡한 이유도 당시 도로가 유지된 것"이라고 덧붙인다.
박나래는 "부산하면 바다가 펼쳐진 해운대에서 오프닝을 해야 하는데 여긴 해발고도 130m의 산이다"라고 말한다. 이시언은 "여기가 바로 찐 부산 로컬들의 동네이다. 이곳에서 나의 10대 시절을 보냈다. 저 아래 내가 살던 집도 있다"라고 소개한다.
이시언과 박나래는 임장을 위해 부산에서 네 번째로 생긴 아파트에 방문했다. 이시언은 "집 안에 화장실이 없다. 한 층의 사람들이 공용으로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내친김에 두 사람은 이시언의 생가(?)를 방문한다. 이시언이 고등학생 때부터 살았던 외할머니 집으로 지금은 텅 빈 채로 곳곳에 할머니 흔적들만 남아있다고 한다.
부산 토박이들의 임장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공개된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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